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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안철수 마음정리하고 3수 준비하는게 이성적“
국민의당 “심상정은 아무리 품어도 부화않는 무정란"
2017년 03월 31일 (금) 김청현 기자 wonvin92@gamil.com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원내 5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주간 = 김청현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3수를 해야 한다"고 힐난하자, 국민의당은 "심상정 후보는 무정란"이라며 원색비난을 퍼부었다.

노 원내대표는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가능성에 대해 "합해도 지는데 합하기 어려운 사람들끼리 합하려고 하겠는가"라며 "그래서 결국에는 제가 볼 때 안철수 후보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이번엔 아니구나, 나는 3수구나. 재수가 아니구나' 시험날짜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결국엔 마음으로는 정리를 하고 3수를 향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게) 그게 이성적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발언을 접한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원내대표는 언제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호위무사가 됐는가"라고 반발했다.

김영환 최고위원도 "우리 후보에게 3수를 하라고 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허물투성이 문재인 후보에 한마디도 못하는 진보정당이 어느나라 진보정당인가. 어떻게 진보정당 위상이 이렇게 됐나. 민주당 패권세력의 아류가 된 것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고 가세했다.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나아가 "자당 대선후보가 열심히 선거운동 하는데 그 후보는 안중에 없고 문 후보에 대한 지극히 우호적인 평가를 보면 노 원내대표가 정의당 원내대표가 맞나 의심스럽다"며 "자당 원내대표조차도 당선 기대를 하지 않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안타깝지만 아무리 품어도 부화않는 무정란"이라며 심 후보를 원색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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