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 | 신문PDF | Q&A
전체기사보기
최종편집 2017.8.18 금 09:08
> 뉴스 > 국제 | 핫뉴스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구플러스
사우디 항공사, 승객도 복장제한 ‘논란’...얼마나 엄격하길래?
사우디 국영항공사 ‘사우디아항공’, “남성 또한 반바지 착용 안 된다”
2017년 08월 10일 (목) 구경회 기자 koo1239@ilyoweekly.co.kr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이 승객들에게도 엄격한 복장 규정을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일요주간DB)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이 승객들에게도 엄격한 복장 규정을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우디아항공의 홈페이지에는 기내 복장에 관한 규정이 자세히 나와 있다. 규정에 따르면 남에게 불편함이나 혐오스러움을 줄 수 있는 복장은 입지 말아야 한다. 여성의 경우 다리를 노출해서도 안 되고 딱 달라붙거나 얇은 옷을 입어서도 안 된다. 남성 또한 다리가 드러나는 반바지 착용을 하면 안 된다.

이러한 엄격한 기내 복장 규정은 이슬람 근본주의 사상인 ‘와하비즘’에 따른 것이다. 사우디는 와하비즘을 근거로 여성의 권리를 엄격히 제한하는 나라로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대부분의 승객들은 도가 지나치다며 불만을 표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항공 이용 승객들은 항공기가 출발하기 전까지 그러한 복장 규정을 몰랐고, 결국 탑승 전 새 옷을 사야하거나 탑승을 취소해야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승객의 복장을 통제하면 외국 여행객을 끌어들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에게는 자유로운 복장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무슬림 승객들은 이를 다소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따. 그들은 “기내에서 술을 제공하지 않고 기도장소를 제공하는 것”에 기쁨을 표하며 “복장 규정에도 찬성한다”고 했다.

사우디아항공 복장 규정과 관련해 사우디 관광보건부 장관을 역임했던 알리 알 감디는 “기내 드레스코드는 모든 나라의 항공사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사우디아항공의 엄격한 복장 규정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직원에게 품위 유지를 위한 단정한 복장을 요구할 뿐 승객에게는 복장에 관한 별다른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구경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일요주간(http://www.ilyoweek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 “면역기능 정상작동 저해요인 제거” ‘배수
· ‘기업·개인’ 에너지 절감 “총체적 입체적
· ‘건강의 기초·활력’ 비타민의 경외로움
· 중동시장의 신수출전략 ‘할랄’로 뚫다
· 송봉근교수의 한방클리닉 ‘대황’(大黃)
· GS건설, 공동수급체 보선건설과 공사대금
· 선순위 낙찰자 탈락시킨 ‘수원 일월 도서관
· 대한항공 조종사 잇단 퇴사...안전 운항에
· 아주대 병원에서 진료받다 숨진 50대 사업
· LG전자 협력업체 사장 A씨의 양심고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일요주간미디어|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27 탑스벤츠타워 901호|대표번호 : 02-862-1888|Fax : 02-586-1889
등록 및 발행일자 : 2008.12.18|정기간행물 : 서울다08170|인터넷신문 : 서울아04489
발행인 : 노금종|편집인 : 소정현|명예회장 : 정규향|회장 : 양용모|사장 : 지차현|부사장 : 김영권|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금종
Copyright 2007 일요주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lyo@ilyoweek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