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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적용으로 달라지는 것은?
“수능 절대평가, 학생 간 무한경쟁·과도한 시험 부담을 완화 차원”
2017년 08월 10일 (목) 김지민 기자 jiminnews@hanmail.net
   
▲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2021학년도부터는 전체 시험과목 7개 중 최소 4과목이 ‘절대평가’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공청회 수렴 결과에 따라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로 치러질 수도 있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은 2020년 말 응시하는 수능시험부터 적용된다.

이날 교육부는 2015학년도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계획을 공개했다. 사회탐구·과학탐구 같은 선택과목은 기존 2개 과목 필수에서 1개로 줄어든다. 한국사는 그대로 응시 필수과목으로 남는다.

수능 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에 등급, 80점 이상에 2등급 등을 부여하는 방식이 된다. 해당 구간에 포함되는 점수를 받은 모든 학생에게는 같은 등급을 부여한다. 단 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날 수능이 절대평가 형식으로 바뀌는 배경에 대해 “학생 간 무한 경쟁과 과도한 시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 적용 과목을 일부 과목 또는 전 과목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내놓은 1안은 2017년과 2018년도부터 절대평가가 적용된 ‘한국사’와 ‘영어’를 포함해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2외국어·한문’ 등 4개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안이다. 2안은 1안에 해당하는 4과목에 국어, 수학, 탐구과목까지 7개 과목 모두를 절대평가하는 안이다.

교육부는 현재 70%로 이루어지는 수능과 EBS 연계율을 놓고도 ‘축소·폐지’ 방안과 ‘연계율 유지·연계방식 개선’ 이 두 개의 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1과목, 제2외국어·한문 등 최대 7과목까지 수능 시험을 치른다. 과목별 구체적인 출제범위 및 문항 수, 배점, 시험기간 등은 공청회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018년 2월 말에 최종 결정된다.

공청회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16일 광주, 18일 부산, 21일 대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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