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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유심 6배 비싸게 팔아 수천억 폭리
2017년 10월 12일 (목) 조무정 기자 gold485@nate.com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이동통신사사업자들이 원가 1000~3000원 미만의 휴대폰 유심을 최대 6배나 높은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입수한 유심발주계약서에 따르면 금융기능이 없는 4G(LTE) 이동통신용 나노 유심 납품 가격은 개당 1000원이다.

   
▲ 이동통신사사업자들이 원가 1000~3000원 미만의 휴대폰 유심을 최대 6배나 높은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이통사별 유심 공급량 및 판매가격’ 자료(부가세포함)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SK텔레콤의 금융유심은 8800원, 일반유심은 66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KT는 LTE유심이 8800원, 3G유심이 5500원에 판매했다. LG유플러스는 LTE유심을 8800원에 팔고 있었다.

변 의원이 입수한 계약서에는 성능이 같은 금융기능이 없는 일반유심의 경우 SK텔레콤은 6배 비싼 6600원(부가세포함)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는 실제 판매가가 원가의 6배에 달한다.

교통카드·모바일뱅킹·신용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금융LTE 유심은 납품 가격은 3000원 수준이다. 이통3사 모두 동일하게 8800원의 금액으로 원가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통3사는 지난 5년간 유심 8000만 개를 판매해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변 의원은 “이통3사는 유심을 일괄 구매한 후 자회사를 통해 유통망에 공급하는 독점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통사가 정한 유심 가격이 곧 소비자가격이 되는 만큼 이통사가 가격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유심발주 계약서를 통해 1000원대라고 예측하던 유심가격의 원가가 드러났다”며 “현재 가격구조는 통신사가 최대 6배까지 폭리를 취하는 구조인 만큼 조속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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