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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탐구생활]⑥, 갑자기 연락이 안 되는 남자의 심리는?
2017년 11월 02일 (목) 황성달 기자 zeroput@hanmail.net

[일요주간=황성달 기자] 이번에는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는 남자, 길에서 연락처를 물어보는 남자들의 심리에 대해 논해보겠다.

   
 

◆ 먼저 좋다고 대시하더니 갑자기 연락이 안 돼요

당신이 몸이 탐나서 접근했던 겁니다.

찔러봤는데 반응이 없으니 다른 여자에게 간 겁니다.

세상에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관관계에서 ‘갑자기’란 것도 없습니다.

다만 당신이 그 이유를 인지하고 있지 못할 뿐입니다.

사실 경우의 수가 많지 않은데도 말이죠.

어쩌면 이미 알고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인 것입니다.

그건 자존심의 차원이기 때문이겠죠.

그에게는 이미 만나는 여자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백번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당신이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한 번쯤 물갈이를 해볼 생각이었는지도 모르죠.

당신이 그럴 계기를 만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포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선택은 백번 옳았죠.

그게 아니라면 먼저 좋다고 한 대쉬를 받아준 다른 여자와 이미 연애가 시작된 겁니다.

당신은 복수의 타겟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사람의 감정은 그렇게 쉽게 왔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가 가진 감정의 크기가 그 정도였던 것 뿐입니다.

뭐든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대부분 답은 나와 있습니다.

 

◆ 길에서 번호를 받아간 남자, 진심일까요?

사람은 쉽게 얻은 인연의 가치를 스스로도 낮게 여깁니다.

그냥 지나치면 크게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고 하던가요?

조금 더 길을 가다 당신보다 더 마음에 드는 여자도 만났을 겁니다.

그러니 그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지는 마세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가 자신의 번호를 찍어줬다고 해서

당신이 먼저 연락하는 일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는 일일 뿐입니다.

만약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고,

그런 남자들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면 몰래 그 남자의 뒤를 밟아보세요.

대부분의 경우라면 작정하고 번호를 수집하는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고 크게 용기를 냈었다면

헤어지고 나서 바로 연락이 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놓치기 싫다면 기다릴 여유 따위는 없을 테니까요.

그렇게 대단한 용기를 내어 당신에게 접근했는데

마지막에 먼저 연락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 상식적인가요?

당신의 번호를 받아갔던 남자가 정말 괜찮은 남자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는 다시는 없을 천재일우의 기회일까요?

잠깐 봤는데도 당신의 마음에 들 정도의 남자 주변에

당신보다 괜찮은 여자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운명적인 만남 같은 것은 영화 속에서나 존재합니다.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일어날 확률이 그만큼 희박합니다.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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