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케이크’ 발견되나 ‘주목’..식약처, 케이크 업체 점검 나서
‘썩은 케이크’ 발견되나 ‘주목’..식약처, 케이크 업체 점검 나서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7.12.05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성탄절‧연말연시 맞이 케이크 제조‧판매 업체 집중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집중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집중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케이크 소비가 증가하는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케이크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집중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케이크 제조 및 판매업체 약 1,500곳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시‧군‧구)와 함께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앞서 지난 몇년간 일부 제빵업체는 크리스마스 등 케이크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케이크를 제조‧판매하거나 미리 만들어 놓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속여 물량을 맞추는 등 ‘꼼수’를 부려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경찰은 케이크 제조 등 제빵업체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조사 당시 불량 제품의 유형은 무표시 제품 제조·보관에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판매, 원산지표시 위반, 생산일지와 원료수불부(물건의 입출고 내역) 미작성 등으로 나뉘어졌다.

또 제품이 생산되는 제조실 내에는 벌레 사체나 거미줄이, 제조기 등에서는 찌든 때가 발견되는 등 비위생적인 관리 실태가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 위생점검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실시되는 위생 점검에 대해 “앞으로도 시기적‧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