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TV=단독] 신세계인터내셔날, 유통기한 경과 화장품 판매 논란
[일요주간TV=단독] 신세계인터내셔날, 유통기한 경과 화장품 판매 논란
  • 조희경 기자
  • 승인 2017.12.07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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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한 떨이 상품 출고로 재고가 쌓여 벌어진 일?

REP=))앞으로는 화장품 유통기한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가의 판매되는 백화점 브랜드 화장품이라고 믿고 구매한 제품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올라 온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 공시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한 고가의 이탈리아 수입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 화장품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화장품이 판매돼 시정명령 조치 받았습니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시정명령 받은 품목의 화장품은 올해 1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화장품 회사로부터 판권 인수한 브랜드인데요.

유명 배우 K씨와 L씨가 사용한다고 알려져, 국내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당 화장품 브랜드 판권 인수를 시작으로 화장품 ODM진출 사업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로피아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 선전으로 선호고객층을 확보한 만큼, 화장품 제조 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전략적 사업 계획입니다.

하지만 고퀄리티를 내세운 신세계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로 소비자 신뢰도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백화점에 판매된 화장품이 아닌,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화장품 중 한 개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이었던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세계인터내셔날 소속 백화점 화장품 물류를 담당한 직원의 말은 다릅니다.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떨이 화장품 출고로 매장에 재고가 쌓여 벌어진 일이라고 답변했는데요.

REC=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물류 담당 직원))

“일단은 경위는 아...밖으로 나가게 된 경위는 저희도 이제 상품관리하다가가 배치관리했었는데, 작업장의 센서로 인해서 나가게 된거거든요,”

”원래는 사용기한이 많이 남아있는 상품이 나가야되는데, 사용기한이 임박한 상품이 나가있다 보니까 나가게 된 거고요,”

“나갔는데, 인제 재고가 매장에 계속 있다 보니까 매장에서 이제 안 팔리고 계속 있다 보니까 거기서 경과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당 직원이 악의적인 의도로 답변한 거라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직원을 공상허언증 환자로까지 몰고 갔는데요.

직원의 말에 신뢰가 안 간다는 신세계인터내셔날 홍보 팀장, 그 또한 직원이라는 걸 잊기라도 한 걸까요.

한편 이번에 유통기한 경과 화장품 판매로 문제가 된 온라인 쇼핑몰 재고 물량은 만 2천 개입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몰 재고 1만2천개 중 유통기한이 14개월 미만인 제품은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는 별도의 공지가 없어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주간TV 조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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