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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사천시장, 집무실 압수수색에 “돈 받은적 없다”
송도근 사천시장, 집무실 압수수색에 “돈 받은적 없다”
  • 이수근 기자
  • 승인 2018.01.0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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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경남 사천시장, 경찰 압수수색에 “철저히 조사해달라” 촉구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경남 사천시장이 9일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종일 오르내리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9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은 송 시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50분께까지 사천시장 집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송 시장의 개인용·업무용 휴대전화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송 시장이 시에서 발주한 하수종말처리장 개선사업과 상하수도 관로 교체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H업체와 S업체 등 두 곳으로부터 1억5000만 원가량의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당 업체들은 시에서 발주한 삼천포 하수종말처리장 개선사업(사업비 125억 7000여만원)과 하수도사업소 관로 사업(사업비 173억 9300만원)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해당 업체 두 곳 사무실과 사장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송 시장 등 관련자를 불러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송도근 시장은 이에 대해 압수수색과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정녕코 이들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송 시장은 "사천시 공보감사담당관에게 삼천포 하수종말처리장 개선사업과 하수관거 개보수사업 등 의혹이 제기된 사업과 관련해 추진 단계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과 관련해 공무원의 비위·비리 부분이 발각될 경우 직위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문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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