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피 상장사 암니스, 26일 임총서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 변경….
[특징주] 코스피 상장사 암니스, 26일 임총서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 변경….
  • 박철성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1.25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루스, 기관투자자 설명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성공 자신감 피력!

[일요주간=박철성 칼럼니스트] 코스피 상장사 암니스가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폴루스가 미생물 기반의 단백질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던졌다.

암니스는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과 더불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화이자(Pfizer) 출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 분야에 걸친 최고 전문 인력들을 신규 경영진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현재 『암니스』가 제2의 셀트리온으로 통하는 배경이다.

지난 19일 폴루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폴루스 남승헌 회장
▲폴루스 남승헌 회장

2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이 날, 남승헌 회장(대표이사)은 “가격 경쟁력을 가진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 전 세계 의료 평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장 규모가 큰 인슐린을 비롯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호르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힘줬다.

서울대 출신으로 셀트리온 총괄 부사장을 지낸 남 회장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27년 경험의 정평이 난 인물이다.

▲지난 19일 열린 주식회사 폴루스는 기업설명회
▲지난 19일 열린 주식회사 폴루스는 기업설명회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진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 전 세계 의료 평등에 기여할 것을 강조, 2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폴루스는 2016년, 설립됐다. 남 회장과 카이스트 박사인 박주호 사장,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출신인 김 브라이언 부회장(엔큐라젠 회장),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인력들이 의기투합한 기업이다.

폴루스의 핵심인력들은 20년 이상 된 글로벌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세계시장을 정복한다는 시나리오다. 후발주자임에도 폴루스의 치료용 단백질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다.

이날, 남 회장은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만족하는 생산시설을 구축,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함께 영위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올해 7월 화성 신공장 완공 후, 글로벌 임상시험과 허가 절차를 걸쳐 2020년 말에서 늦어도 2021년 초 글로벌 상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압축 파일을 공개했다.

바이오 CMO 사업은 올해 토지계약 후 공장건설을 시작해 2020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허가기관에서 허가를 획득한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CMO 사업 특성상 계약 직후 선급금이 지급돼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2019년 기술이전 시에도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바이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는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ㆍ생산하는 의약품 전문 생산사업이다. 전자업계의 OEM이나 반도체의 파운드리와 유사한 개념이다. 바이오 CMO도 대규모 수주가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장기 생산물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또 남 회장은 암니스와의 합병 질문에 대해 “폴루스와 암니스 주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이와 관련, 깔끔한 마무리를 다짐했다.

▲폴루스 박주호 사장
▲폴루스 박주호 사장

폴루스의 박주호 사장은 "허가 전 생산된 제품들도 허가 후 사업배치로 판매될 수 있어 조기에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며 "CMO 사업은 이익을 발생, 향후 『폴루스바이오팜』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루스는 향후 글로벌 협력 기업들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는다. 주요 시장인 미국ㆍ캐나다ㆍ유럽 등의 선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확대하는데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폴루스는 독점판매권 계약체결을 통해 올해부터 로열티 수입이 발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터키 사야(SAYA) 그룹 계열사 팜액티브(Pharmactive)와 터키 현지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폴루스는 최근 암니스로부터 전환사채(CB)를 통해 총 535억 원의 자금을 조달받았다.

research@aktv.co.kr

칼럼니스트 박철성<아시아경제TV 리서치센터 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