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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조리 날려버리고 새희망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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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정현 편집인
  • 승인 2018.01.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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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싱어] ‘쏴쏴쏴’ 트로트 가수 ‘이설’
▲ 영화배우 이한숙씨가 트로트 가수 ‘이설’로 활동하면서 최근 작사하고 발표한 노래 ‘쏴쏴쏴’가 쉬운 멜로디와 비트 있는 강한 리듬, 재밌는 가사로 장안의 화제다.
▲ 영화배우 이한숙씨가 트로트 가수 ‘이설’로 활동하면서 최근 작사하고 발표한 노래 ‘쏴쏴쏴’가 쉬운 멜로디와 비트 있는 강한 리듬, 재밌는 가사로 장안의 화제다.

●‘쏴쏴쏴’ 트로트 가수로 대변신

영화배우 이한숙씨가 트로트 가수 ‘이설’로 활동하면서 최근 작사하고 발표한 노래 ‘쏴쏴쏴’가 쉬운 멜로디와 비트 있는 강한 리듬, 재밌는 가사로 장안의 화제다.

어려서부터 중저음 목소리로 ‘문주란’ 같다며 유명 작곡가분들이 섭외가 자자했다. 그러나 그 당시는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잠시 미국에 거주하다 2015년 10월에 ‘오륙도 사랑’과 2016년 ‘쏴쏴쏴’ 신곡을 연거푸 발표하였다.

이설씨는 2016년 8월 음반을 출원하고 본격 활동했으며, 지난해 2월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상 동상을 수상했다. ‘쏴쏴쏴’는 2017년 12월에는 음반 출시 14개월 만에 모든 가수들의 로망이기도한 노래방 ‘태진(96999)’에 입성했고, ‘엘프 반주기(85637)’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

‘쏴쏴쏴’ 작사는 본인이 직접 맡았고 김진오 작곡가가 참여했다. 가수 이설씨는 “쏴쏴쏴는 북한이 미사일을 계속 쏘고 있는데다, 경제침체로 어떻게 하면 국민들한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현대인의 각종 테마들을 연상하며, 여러 부조리들을 일거에 해소시키는 곡을 떠올렸다 한다.

‘성형미인, 전국 1일 생활권, 핸드폰, 오징어 땅콩, 자연, 쪽박과 대박’을 교차시키면서 카타르시스 관점에서 엮어냈다.

총으로 사방을 쏘는 듯 한 조금은 촌스러운 율동이 무척 재미있다. 화려함은 없지만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한결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설씨의 ‘쏴쏴쏴’를 처음들은 어떤 독지가는 기운이 용솟음친다며 거액을 쾌척하였고, 또한 열렬 팬은 ‘쏴쏴쏴’ 노래비를 고향 근처에 세워주기도 했다. 노래말 가사들은 신명이 절로난다.

▲ 이설씨의 ‘쏴쏴쏴’를 처음들은 어떤 독지가는 기운이 용솟음친다며 거액을 쾌척하였고, 또한 열렬 팬은 ‘쏴쏴쏴’ 노래비를 고향 근처에 세워주기도 했다.
▲ 이설씨의 ‘쏴쏴쏴’를 처음들은 어떤 독지가는 기운이 용솟음친다며 거액을 쾌척하였고, 또한 열렬 팬은 ‘쏴쏴쏴’ 노래비를 고향 근처에 세워주기도 했다.

● 외인구단’에서 ‘동기엄마’역으로 출연

가수 이설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대 초까지 ‘외인구단, 어둠의 딸들, 관동관 소화자, 시라소니 조상구, 깜동’ 등 약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 유명한 ‘외인구단’에 동기엄마로 출연해서 그 영화를 보신 분들은 생생한 기억이 떠오를 수 있다. 1986년 개봉된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동기엄마’역으로 출연했던 영화배우 이한숙씨이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이현세의 만화를 원작으로 28만이라는 방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이후 소재 난에 허덕이던 우리나라 영화계에 만화 원작의 영화화 붐을 일으켰던 흥행작. ‘신의 아들’ ‘카멜레온의 시’ ‘지옥의 링’ 등이 뒤를 이었지만 어느 영화도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혜성이 엄지에게 말하는 '난 네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어'라고 하는 명대사는 한때 유행어가 되었다.

불우하게 자랐지만 야구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오혜성(최재성 분)은 그를 감싸주고 돌봐주던 엄지(이보희 분)를 사랑하게 되나 엄지의 전학으로 이들은 헤어진다. 몇 년 후, 두 사람은 야구장에서 재회하지만 엄지는 고교 천재타자 마동탁(맹상훈 분)의 애인이 되어 있었다.

그 후 동탁과 혜성은 엄지를 사이에 두고 야구로 끝없이 대결하며 각각 다른 프로야구 구단에서 활약하지만 혜성은 심한 어깨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조상구, 백두산, 하극상 등등 도태된 선수들의 야구를 향한 집념을 모아 외인구단을 만드는 손병호 감독(안성기 분) 밑에서 지옥 훈련을 받은 혜성은 다시 야구계로 돌아온다.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로 열연한 조상구. 시라소니는 누구던가. 시라소니의 실제인물 이성순은 신체 외에 다른 무기를 쓰지 않는 ‘낭만주먹 시대’의 1인자였고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 ‘형님’이라 불렀던 사람이다. 일제 때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난 그는 박치기에 관한 한 ‘인간 미사일’이었다.

5m 이상을 용수철처럼 튀어나가는 헤딩에 하얼빈의 폭력배는 얼굴 전체가 함몰됐고, 상하이 헌병대장은 사흘만에 깨어났다. 러시아대장이 당긴 권총보다 박치기가 더 빨랐다는 전설도 있다. 그는 또 무기를 들고 달려드는 일본군 무리를 제압하기 위해 칼 던지기 연습을 했다. 40m 앞에서 바둑판 크기의 표적을 놓고 던져서 한 개도 빗나간 게 없었다고 한다.

영화배우 겸 가수 이설은 2017년 11월 1일 ‘모델 코리아 시니어그룹’(김소영)이 주관한 평창동계올림픽 기원 행사에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염원하기도 했다. 전북 진안태생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같은 동향이다. 이설은 오륙도 사랑의 ‘이제는 돌아와요 그리운 내 사람아, 세월이 가기 전에 돌아와요, 마음 울리지 말고’ 소절처럼 풋풋하고 애잔한 사랑을 꽃피우는 골드 미스이기도 하다.

이설씨는 “쏴쏴쏴가 전 세계 각지에서 수고하는 우리 국민들, 해외 원양어선 선원들, 국토방위에 수고하고 있는 군 장병들, 그리운 연인들, 학업에 매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 무병장수의 노인분들에게 활력넘치는 신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다. 제2의 인생서막을 여는 배우 겸 가수 이설씨의 거침없는 흥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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