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평창 올림픽! 지구촌 축제로
[발행인 칼럼] 평창 올림픽! 지구촌 축제로
  • 노금종 발행인
  • 승인 2018.02.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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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금종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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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금종발행인] 2018년 동계 올림픽이 9일부터 2월 25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참가국과 선수 규모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이다.

평창 올림픽은 201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7월 6일 17시 18분 123차 IOC 총회에서 2번 실패하고 3번째 도전하여 총 95표 가운데 63표를 획득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1998년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3번째 개최이고,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이며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은 과연 지구촌 최대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올해 세계 각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 문제를 놓고 긴박한 한반도 정세가 최고의 논란거리였다. 일단 우려에서 안도로 바뀐 것만은 확실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북한 선수단 규모를 총 46명으로 승인하면서 최종 결론이 났다. 남북 선수단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때 한반도기를 들고 ‘코리아(Korea)’란 이름으로 공동 입장한다.

북한 선수는 5개 세부종목(여자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트랙,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22명이며, 코치를 포함한 임원은 24명이다. 평창올림픽을 취재할 북측 기자단은 21명이다.

자국에서 최초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괄목할 선전을 기대하면서 평화의 대축제로 승화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연유는 북한 선수단은 물론 고위급 관리들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9일 2박 3일 일정으로 전용기편으로 방남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동행한다.

지난 2014년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당시 이른바 ‘실세 3인방’이 전용기를 통해 방남한바 있다.

또한 삼지연관현악단과 태권도시범단도 공연이 확정되어 있다. 140여명으로 구성된 삼지연관현악단은 6일에,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과 기자단 등 280명은 7일에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왔다.

강릉 공연은 강릉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은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한 차례 공연을 더 진행한다. 이번 예술단의 공연은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만이다. 또한 28명으로 구성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평창(9일)과 속초(10일), 서울(12일, 14일) 등에서 4차례나 공연을 펼친다.

응원단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 아니라 남측 선수들의 일부 경기에서도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는 이번 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구촌 도처에서 극히 주목받고 있는 실상을 자세히 알고 있다. 북한 당국이 우리 나라잔치에 호듭갑떨면서 생색을 내는 것에 국민들은 반가움과 함께 의혹을 감추질 않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압박 정책에 거세게 반발하는 김정은, 여기에 문제인 대통령이 세찬 시험대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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