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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 덜 익은 패티 '핑킹현상' 논란...지자체 '치킨패티L' 수거 검사 착수
[단독]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 덜 익은 패티 '핑킹현상' 논란...지자체 '치킨패티L' 수거 검사 착수
  • 조희경 기자
  • 승인 2018.03.0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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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생병 원인되는 ‘아질산이온’, ‘타르색소’, ‘보존료’, ‘장출혈성 대장균’ 등 5가지 해당 여부 검사 중
치킨패티L 원재료에 보존제(아질산나트륨) 사용 여부 정밀 수거 검사..."국가시험기관에 의뢰한 상태"
납품업체 관계자 “롯데리아에서 요구해서 닭고기 패티에서 붉은 빛의 선홍빛이 도는 ‘핑킹현상’ 조사한
적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리아 통해 답변 들어라"...롯데리아 “패티 발견된 원인 납품업체에게 조사 의뢰"

[일요주간=조희경 기자] 롯데리아가 브라질 산 썩은 닭고기 판매 사태로 ’리치버거’ 대신 내놓은 신 메뉴 ‘통살치킨버거’는 두툼한 엉치살 부위에 달고 짠맛이 조화를 이뤄 이전 출시 제품이었던 ‘리치버거’ 만큼이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롯데리아가 새롭게 내놓은 통살치킨버거 일부 제품에서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가 종종 발견되며 맥도날드 사태로 빚어 졌던 일명 ‘햄버거 병’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롯데리아가 각 매장마다 붙인 안내문 표지.
롯데리아가 각 매장마다 붙인 안내문 표지.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일요주간> 취재 결과 롯데리아는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를 가리켜 붉은 속살을 나타내는 색소현상(핑킹현상)이라고 안내하며 각 매장마다 “통살치킨패티 일부 붉은 속살,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안내문을 붙여 눈속임 영업을 해오고 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닭고기 패티에서 나타나는 붉은 색의 선홍빛 현상과 덜 익은 것처럼 보이는 닭고기 패티는 모두 같은 현상이다.

때문에 롯데리아는 “붉은 육색소 단백질(미오글로빈)로 인한 핑킹현상”에 의한 것으로 덜 익은 것처럼 보이는 닭고기 패티도 “먹어도 무방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히 덜 익은 상태의 비위생적인 닭고기 패티는 붉은 속살을 나타내는 육색소 변화 ‘핑킹현상’과는 다른 문제여서 자칫 소비자가 이를 먹을 시에는 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가 침투해 식중독 균에 감염될 수 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에서 완전히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가 종종 발견돼 병원에 가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때문에 롯데리아 측 설명처럼 단순 단백질에 의한 닭고기 색소변화 ‘핑킹현상’이라고 믿고 먹기에는 씹는 식감 내지, 비릿한 냄새 등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해 12월 24일 A씨는 집 근처 일산동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구매한 통살치킨버거에서 완전히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를 구매해 그날 바로 응급실에 내원해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기까지 했다.

이후 A씨가 매장에 해당 문제를 제기 해봤지만, 직원은 그에게 ‘핑킹현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5분간 조리했기 때문에 덜 익은 상태의 패티가 나갈 수 없다“는 변명만을 늘어놨다.

#이 같은 일이 있기 몇 일전인 12월 21일 B씨도 다른 롯데리아 매장(김포점)에서 통살치킨버거를 구매했다가 완전히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를 발견했다.

B씨는 곧바로 문제가 된 햄버거 제품을 들고 매장으로 찾아가 문제 제기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닭고기 속살이 선홍빛처럼 나타내는 현상은 핑킹현상”이라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한 롯데리아 김포점은 제품을 수거 후 쓰레기통에 몰래 버리려다 소비자에게 이를 ‘들통’나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 지난 달 본지와 처음 통화한 롯데리아 홍보실 관계자는 “덜 익은 닭고기 패티가 발견된 원인에 대해 납품업체에게 원인 조사 의뢰했다”며 “시일이 걸리겠지만 조사 결과가 나와야지만 덜 익은 원인에 대해 알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요주간>이 롯데리아에 햄버거를 납품하는 우일수산(주)을 통해 확인한 결과 롯데리아는 문제가 된 덜 익은 상태의 닭고기 패티를 수거만 했지 이를 관할 지자체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판매 영업자는 식품에서 위해사례가 발견된 즉시 관할 지자체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롯데리아는 매장에서 덜 익은 닭고기 패티가 판매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회수한 후 관할 지자체 또는 식품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

온라인 소비자 불만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온 문제의 통살치키버거에서 발견된 덜 익은 치킨패티 사진 이미지 캡처
온라인 소비자 불만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온 문제의 통살치키버거에서 발견된 덜 익은 치킨패티 사진 이미지 캡처

 

지난 해 12월 21일 B씨가 구매한 통살치킨버거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견됐다.(사진출처=인사이트 캡처).

‘핑킹현상’의 진실, 닭고기 유통기한 늘린 보존처리에 의한 색변화

美농무성, 아질산 또는 질산나트륨 보존 처리 가금류 조리 시에 분홍빛 나타나

<일요주간>이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에서 나타나는 닭고기 색변화 '핑킹현상'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취재한 결과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에 들어가는 닭고기 패티의 주재료는 브라질 산 냉동 닭으로 국내에서 수입해서 들어올 때 냉동 닭의 유통기한은 2년으로 설정돼 있었다.

아울러 롯데리아는 리치버거 대신에 '통살치킨버거'를 시장에 새롭게 내놓았다.

롯데리아가 잘 팔리는 리치버거를 판매 중단한 이유에는 브라질 산 썩은 닭 파동으로 인해  닭고기 항생제 사용과 유통기한을 임의로 늘리는 보존처리제 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공포감이 극도로 커진 상황에서 판매율이 저조해질 것을 우려해서였다.

그러나 롯데리아는 리치버거 대신 내놓은 통살치킨버거에 들어가는 치킨패티 또한 브라질 산 닭을 사용했다. 브라질에 씨벨라로부터 수입해서 들여 온 냉동 닭의 유통기한은 2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롯데리아에 치킨패티L(통살치킨버거 패티)을 납품하는 우일수산(주) 관계자와 씨벨라로부터 브라질 산 냉동 닭을 수입하는 아세코코리아로부터 직접 확인한 사실이다.

치킨패티L에 사용되는 브라질 산 냉동 닭의 유통기한이 2년이나 설정된 배경에 식품 보존제(아질산나트륨) 사용이 의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리아는 붉은 선홍빛을 나타내는 닭고기 ‘핑킹현상’과 관련해서 치킨패티L을 납품하는 우일수산(주)에 닭고기 색 변화 현상과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일요주간>이 롯데리아에 들어가는 치킨패티L을 납품하는 축산물제조가공업체 우일수산(주)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롯데리아가 닭고기 패티에서 분홍빛이 나타는 현상과 관련해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와 통화한 우일수산(주) 관계자는 “롯데리아에서 요구해서 닭고기 패티에서 붉은 빛의 선홍빛이 도는 ‘핑킹현상’을 한 차례 조사한 적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롯데리아를 통해 답변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 해당 업체 측은 <일요주간>과의 전화통화를 모두 거부하고 롯데리아를 통해 답변을 받으라고 입장을 고수했다.

<일요주간>이 닭고기 속살에서 나타나는 붉은 선홍빛의 ‘핑킹현상’을 미국 농무성(USDA)의 식품안전 및 검역서비스(FSIS)와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CDC)가 제공하는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확인한 결과 이는 냉동 닭을 아질산나트륨으로 보존했을 때 열이 가해지며 나타는 색변화 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무성에 따르면 조리된 닭고기가 붉은 색을 띠는 이유는 냉동 닭과, 냉장 닭으로 구분되고 있다.

도축한 지 얼마 안 된 신선육 또는 냉장 닭 특히 어린 닭고기 같은 경우 조직 속에 포함된 미오글라빈의 화학적 반응에 의해 분홍색의 색조를 나타낸다.

하지만 냉동 닭의 경우 이와는 다르게 질산염과 아질산염에 의해 열이 가해지면 분홍빛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오글로빈(단백질)에서 나타나는 기본적인 붉은 빛에 체리색은 그리 오래 보존되지 않기 때문에 산소투과와 온도 차이, 보존 차이만으로도 쉽게 색이 변화된다.

때문에 냉동 닭의 경우 질산염과 아질산염으로 보존처리하지 않는 이상, 이와 같은 색소변화는 나타내기 어렵다.

육류의 색과 보존기간을 늘리는 아질산염과 질산염을 쓰지 않는 이상, 냉동 닭을 가열하였을 경우 붉은 속살의 선홍빛을 나타내는 ‘핑킹현상’은 나타내기 어려워서다.

대표적으로 햄과 같이 아질산나트륨으로 보존 처리된 육가공 식품에서 열이 가해졌을 때 붉은 색의 선 분홍빛이 나타나는 이유다.

이와 같은 이유로 롯데리아가 소비자에게 설명한 통살치킨버거에 들어간 치킨패티에서 나타나는 붉은 속살의 선 분홍빛 닭고기 색소변화 ‘핑킹현상’은 냉동 닭에 유통기한이 2년이나 설정된 육류 가공제품에 보존처리한 것으로 보여 진다.

냉동 닭의 유통기한과 맛과 색을 유지하기 위해 아질산 또는 질산나트륨을 보존처리했을 때 열을 가하면 붉은 속살의 선홍빛 ‘핑킹현상’의 색변화가 나타나서다.

때문에 육류에 아질산 보존 처리한 가공식품은 조리했을 때 정확한 예열시간과 조리온도를 정확히 맞추지 않는 이상, 음식이 알맞게 익었는지 색깔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패스트푸드점처럼 주문량이 밀리기 쉬운 바쁜 매장에서는 서두르다 보면 종종 덜 익은 상태의 육류가공식품이 판매되는 이유가 색의 구분이 어려워서다.

육류에 보존처리(아질산, 질산나트륨)하면 질산나트륨의 화합물 반응에 의해 고기의 맛과 보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육류 보존제(아질산나트륨)는 화합물 발암성 물질로 질산나트륨이 육류에 들어가는 아민과 반응해 니트로소아민(니트로사민)이라 불리는 화합물을 만들어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때문에 냉동 닭의 아질산 보존처리했는 지 구분하려면, 조리시 색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유통기한과 맛과 색을 보존처리한 아질산으로 염지한 냉동 닭의 속살은 NO와 결합해 NOMb(니트로실미오글로빈)의 붉은 빛의 분홍색으로 고정돼서다. 보존처리한 냉동 닭을 가열하게 되면 분홍색 Nitrosylhemochrome 형태로 바뀌는 이유다. 이 때 철의 산화수도 함께 고정된다. (자료 이미지 출처: 식품영양 위키)

이에 문제의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 치킨패티L을 무작위로 수거 검사한 충남도청 동물방역 위생과는 “일단은 우리도 그 부분을 의심하고 있다”며 “업체 측에서는 축산물가공식품 품목보고서에는 치킨패티L 원재료에 보존제(아질산나트륨)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기재했지만 정밀 수거 검사가 나오는 대로 아질산나트륨이 사용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청 동물방역 위생과는 취재가 시작되면서 냉동 닭의 유통과정에서 위생병 원인이 되는 5가지 시험검사를 중점적으로 의뢰한 상태다.

지난달 26일 기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충남도청 동물방역 위생과 A주무관은 “치킨패티L을 현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생병 원인을 진단하는 5가지 시험항목을 의뢰한 상태다”며 “정확한 시험검사 진행을 위해 민간이 아닌 국가시험기관에 의뢰한 상태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통살치킨버거에 들어가는 닭의 원산지를 홈페이지에 표시하지 않았다. 본지가 확인한 결과, 통살치킨버거에 들어가는 냉동 닭의 원산지는 브라질로 유통기한은 수입해서 들어올 때 무려 2년이나 설정돼 있었다. 가공 처리된 냉동 닭은 냉장 닭하고 다르기 때문에 단백질 색소 미오글라빈 현상이 나타나기 어렵다. 가공 처리된 냉동 닭에서 붉은 분홍빛의 닭고기 색변화 '핑킹현상'이 나타나려면 닭의 유통기한과 색과 맛을 보존하는 '아질산' 또는 '질산나트륨'으로 '보존처리'했을 경우에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만든 우일수산(주)는 품목제조보고서에 '비살균제품'으로 보고했다. 때문에 현재 관할 지자체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수거해 시험검사 진행 중이다.
(브라질산 닭 썩은 닭고기 판매 YTN 뉴스보도 이미지 캡처).

드러나는 비위생적인 닭고기 패티 유통 실태

녹인 패티를 봉지에 묶어서 박스에 담아 유통

충남도청이 롯데리아에 납품하는 ‘치킨패티L’을 무작위로 수거 검사해 축산물가공식품에서 위생병 원인이 되는 5가지 중점 시험 항목은 발암성 물질 육류 보존제 사용여부를 알아보는 ‘아질산이온’과, ‘타르색소’, ‘보존료’, ‘장출혈성 대장균’이다.

이 5가지 중 하나만 발견 되도 대장균 감염 더 나아가서는 맥도날드 햄버거 병 사태로 문제 제기된 합병증 용혈성 요독 증후군, 심각하게는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충남도청 동물방역 위생과가 우일수산(주)이 롯데리아에 납품하는 치킨패티L의 포장 유통상태를 확인했을 때 밀폐 처리된 포장방식이 아닌 마트에 가면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비닐봉지에 10개 씩 담아 묶어 포장한 다음 박스에 담아 비위생적인 유통환경에서 납품한다는 사실이어었다.

해당 업체는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에 들어가는 치킨패티L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냉동된 닭을 2번의 해동과정을 거친 다음 이를 다시 얼려서 살짝 녹이는 과정을 거친 후 커팅-분쇄-성형 등의 조리작업을 거친다.

그런 다음 성형작업까지 거친 치킨패티는 빵가루에 튀김옷을 묻혀서 180도 높은 고열에 10초간 기름에 튀긴다. 기름에 튀긴 치킨패티는 같은 온도에서 10~15분간 오븐에 데운 후, 급속 냉동처리 과정까지 마치면 제품의 조리작업이 끝난다.

조리작업이 끝난 치킨패티는 너무 얼린 상태에서 유통하게 되면 매장에서 바로 굽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온에 온도를 6도에 맞춘 후 어느 정도 녹으면 이를 10개 단위로 비닐봉지에 묶어 포장한 다음 무작위로 박스에 담아 롯데리아에 납품한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냉동 닭은 100%수입 닭이다. 그 중 60~70%는 브라질산 냉동 닭이 차지한다. 그러나 냉동 닭은 해동해서 유통하게 되면 온도변화로 세균 등의 위해한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어 현행 축산물관련법 상 불법이다. 유통기한 조건도 달라지기 때문에 제 멋대로 유통기한을 변조해 납품될 수 있다. 사진 출처: 채널A 먹거리 X파일 '닭갈비 고기의 비밀'방영 편 이미지 캡처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냉동 닭은 100%수입 닭이다. 그 중 60~70%는 브라질산 냉동 닭이 차지한다. 그러나 냉동 닭은 해동해서 유통하게 되면 온도변화로 세균 등의 위해한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어 현행 축산물관련법 상 불법이다. 유통기한 조건도 달라지기 때문에 제 멋대로 유통기한을 변조해 납품될 수 있다.(사진 출처: 채널A 먹거리 X파일 '닭갈비 고기의 비밀'방영 편 캡처)

때문에 밀폐되지 않은 닭의 포장상태로 유통과정에서 위생 상 문제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냉동 닭을 녹여서 유통하는 건 현행 축산물관련법 상 불법이기 때문이다.

냉동 닭을 녹여서 유통하는 경우 유통하는 과정에서 온도변화와 주위 환경에 의해 세균 등의 유해한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어서다.

또 냉동 닭을 녹여서 유통하게 되면 유통기한 등이 변경되기 때문에 이를 법으로 정해 금하고 있다.

제멋대로 유통기한을 변경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맥도날드 사태로 야기된 '햄버거 병' 파장으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리아에 납품되는 치킨패티의 비위생적인 유통환경은 ‘브라질 산 부패 닭’의 공포를 재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얼린 다음 다시 녹인 치킨패티가 밀폐되지 않은 비닐봉지에 10개 씩 포장단위로 묶여서 비위생적으로 유통되고 있어서다.

따라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식품당국에서 나서 빠른 시일 내에 롯데리아에 납품되는 햄버거 패티 유통과정을 전수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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