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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 전쟁 임박...글로벌 금융시장 단기 불확실성 작용"
"美-中 관세 전쟁 임박...글로벌 금융시장 단기 불확실성 작용"
  • 김완재 기자
  • 승인 2018.03.20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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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3일 中 수입품 관세 부과안 발표…중국 측의 보복 카드 주목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미국의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 전쟁 발표가 임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무역 전쟁과 관련 이 같이 전망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23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관세 부과 규모도 당초 300억달러 수준에서 600억달러로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압박이 통상뿐만 아니라 외교 등 전방위로 노골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측의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중국측도 일단 강경 보복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문제는 중국측의 보복 카드의 실효성이다. 보복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미 국채 매각의 경우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측의 대중국 수입제품 관세 부과가 현실화된다면 단기적으로 미-중 갈등은 경제, 외교 및 군사 등 전방위로 확산될 여지가 있고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다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한 미-중간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통상갈등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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