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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낚시 (민물)
[기고] 봄철 낚시 (민물)
  • 김형일 에센코리아 대표
  • 승인 2018.03.3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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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김형일 에센코리아 대표] 봄철 낚시는 한가롭게 세상을 즐기는 도인(道人)처럼 그야말로 자신을 물가로 불러낸다.

겨우내 움츠렸던 낚시인들이 붕어 산란기를 맞아 다시금 채비를 준비하는 계절이 왔다.

붕어는 봄이면 산란을 위해 수심이 얕은 연안으로 접근한다. 이시기엔 뜰채로 수초 사이를 떠보면 붕어들이 건져 나올 정도로 붕어의 먹이 활동이 활발하다. 그러나 뜰채로 뜨는 행위 역시 낚시인의 예절에는 어긋남을 알아두길 바란다.

봄철의 낚시는 크게 산란 전과 산란 중 그리고 산란 후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시기는 바로 지금 산란 전으로 붕어들이 산란을 위해 먹이 활동뿐 아니라 산란 장소를 찾기 위해 활동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파릇파릇 돋아난 수초대를 노리는 구멍치기 낚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여느 레저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낚시 역시 준비가 반을 차지한다. 어떤 낚시인들은 직접 낚시하는 것만큼이나 낚시 출발 전에 장비를 준비하는 즐거움에 밤잠을 설치곤 한다.

원하는 장소에 포인트를 잡으면 한참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미흡하면 근처에 구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니 채비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붕어낚시의 기본 장비

“채비”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갖추어 차림, 갖추어 차리는 일. 차비(差備)]라고 되어있다. 그 표현을 낚시에 그대로 견주어 보자면 낚시를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물과 마음가짐을 통틀어 말한다. 즉, 채비란 낚싯대에 매어놓은 원줄과 나머지 소모품을 말한다.

● 낚싯대 :

연질대, 경질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주변에 낚시인들이 다닥

다닥 붙을 정도로 많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

기 위해 경질대를 사용하길 바란다.

● 받침대 :

앞 받침대는 3절 이하 뒷 받침대는 일자형, 집게형 어느 것이 든 좋다.

● 받침틀 :

없어도 관계는 없지만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 및 뒷받침대의 내장 등으로 편리한 낚시에 도움을 준다.

● 뜰 채 :

뜰채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라곤 할 수 없지만 깔끔한 낚시에 도움이 되므로 구입해 두면 용이하다. 원줄을 손으로 잡아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고 잦은 입질에 붕어를 만져야 하는

불편도 감해주기 때문이다.

● 수초 구멍치기 지참물 :

빼곡히 들어찬 수초대 앞에서 스윙낚시 공략이 어려울 경우 일명 “들어 뽕” 낚시를 시도해야 하는데 먼발치에 포인트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

아 원하는 곳을 공략하려면 수초치기 장비도 지참하는 것이 좋다.

● 케미컬 라이트, 각종 바늘 및 낚싯줄. 손전등. 찌고무와 찌 스토퍼. 찌

● 낚시의자, 미끼(떡밥, 지렁이, 새우, 옥수수 등). 살림망, 떡밥그릇 등

이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면 초보자들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지금 포인트를 찾아 떠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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