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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 악재에도 부산·경남 민주당 바람 거세다
'드루킹 사건' 악재에도 부산·경남 민주당 바람 거세다
  • 구경회 기자
  • 승인 2018.05.0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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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태호 후보 앞서
오거돈 후보, 57.7%의 지지율로 독주...서병수 후보와 차이 30.6%p 압도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오는 김경수 예비후보는 민주당원 댓글 조작 연루 의혹에도 지지율이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우선 경남도지사는 김경수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20%p 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 동안 도내 성인 808명을 상대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김경수 후보는 55.5%로 김태호 후보(33.6%)를 21.9%p 앞섰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예비후보는 2.9%에 그쳤다.

김경수 의원, 사진 제공=뉴시스
김경수 의원, 사진 제공=뉴시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컸다. 김경수 후보가 58.4%, 김태호 후보가 33.3%였다.

김경수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김태호 후보를 앞섰다.

김경수·김태호 후보는 19~29세에서 67.9%·15.4%, 30대 72.8%·18.6%, 40대 66.8%·23.6%, 50대 51.5%·38.3% 등이다. 김태호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만 57.3%로 김경수(32.2%) 후보를 제쳤다.

지역별로는 김경수 후보는 창원(54.7%)과 동부(김해·양산, 68.6%), 남부해안권(거제·통영·사천·하동·남해·고성, 57.2%)에서 김태호 후보를 앞섰다.

김경수 후보는 그동안 약세 지역이던 중서부내륙권(진주·밀양·창녕·함안·의령·거창·합천·산청·함양)에서도 45.7%를 얻어 김태호 후보(43.2%)를 2.5%p 앞섰다.

이번 조사는 경남지역 만 19세 이상의 성인 1만4943명을 상대로 조사를 시도해 808명이 응답하며 응답률 5.4%를 기록했다. 조사방식은 무선 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4%p다.

한편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앞서고 있다.

부산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 부산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오거돈 후보는 57.7%의 지지율을 보이며 독주하고 있다. 서병수 후보는 27.1%로 두 사람의 차이는 30.6%p나 된다.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 3%, 정의당 박주미 후보 2.2%, 무소속 이종혁 1.8% 등이다. 차기 부산시장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오 후보가 60.7%로 서 후보(24.4%)를 36.3%p로 따돌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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