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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1회 ‘일대일로 한중 만리행’ 출범식
[현장스케치] 제1회 ‘일대일로 한중 만리행’ 출범식
  • 소정현 편집인
  • 승인 2018.05.18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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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정치 경제적 해빙기’ 맞아 성황 개최

중국과 한국 측 주요 기관과 인사 총망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여 간담회도 진행

한중의 강점 융합하면 최적의 이익공동체

5월 17일 서울 힐튼호텔서 개최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5월 17일 서울 힐튼호텔서 개최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일요주간 = 소정현 편집인] 2018년은 한중수교 26주년이 되는 해이다. 더욱이 한중 양국간의 정치 경제적 해빙기를 맞이하여 양국 민간(기업)부문의 교류확대와 실질적인 무역 및 교역 확충을 위해 중국의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과 한국의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출범식”이 지난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주한중국대사관, 일대일로’위원회, 실크로드도시연맹,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투자포럼위원회, 중국국제투자촉진회, 상무부 중국세계무역조직(WTO)연구회 중국국제상회, 중국중소기업협회, 중국전자상회, 중국기업가영수연합회, 중국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 중국서부개발촉진회 둔황구역 경제 및 산업국제화전개연구회 등 중국내 유력 다수 기관으로부터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 하에 그 뜻을 더 빛냈다.

이날 한국측 초청 주빈으로는 이해찬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이 참석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정계, 기업, 정부기관 및 민간기구 저명인사들의 축사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SICO)와 이해찬 전 총리​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SICO)와 이해찬 전 총리​

한편, 중국측 주요 인사로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투자포럼위원회 주임 왕궈동, 주한중국대사관 상무참사 구진성, 상무부 중국세계무역조직(WTO)연구회 비서장 송춘펑, 중국국제투자촉진회 부비서장 리샤오쥔, 중국건축문화연구회 회장 류릉홍,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교류협회(SICO) 주석 샤링성,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교류협회(SICO) 사무총장 홍홍, 중경국능그룹 회장 장펑위, 유미도그룹 회장 천광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의 협력 방안 제시,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에 대한 홍보, 양국 대표 기업들 간의 투자 및 무역관련 MOU가 체결(약 3천만 달러)된 가운데 중국 약 80여개 기업과 한국 약 80여개 기업 등 총 160여개의 양국 중소기업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한-중 양국 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SICO)의 개회사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SICO)의 개회사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은 이번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번 제2차 포럼에서는 양국 간의 무역·투자 및 교류 확대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교류와 교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돼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고 됐다.

또한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은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간의 물류, 관광, 문화, 교류 부문의 활성화와 동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서울 행사(출범식)를 시발로 일대일로 연선국가들 중 대표적인 8개국(도시)에서 순회 개최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SICO) 이선호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SICO) 이선호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

한편,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은 소속 언론사 대표들과 함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는 취지로 설립된 유엔협력기구

SICO 이선호 주한국총대표는 2년 전부터 SICO의 부비서장 겸 주한국총대표로 파견되어 정부 및 지자체, 각종 단체들과 접촉하며 한중간 경제무역의 초석을 SICO 이선호 주한국총대표와 함께 언론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선호 주한국총대표는 “일대일로는 중국의 독주가 아니라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지구촌 공동체 안에서 공동으로 발전하는 것이 일대일로의 최종적 목표이다.”라고 연신 강조하면서 향후 한국과 투자, 무역, 인문교류 활성화 등 다각적 분야에서 유기적 입체적 협력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SICO) 이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방송협회(전병길 회장)가 주최한 기자간담회.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SICO) !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방송협회(전병길 회장)가 주최한 기자간담회.

다음은 간담회 주 요지

◆ SICO의 소개와 역할에 대해

▼ ‘일대일로(一帶一路)’프로젝트는 시진평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14년부터 역점 추진하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와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2049년까지 65개 국가를 연결하여 거대 경제권을 구성한다는 21세기 新실크로드 전략이다.

一帶는 육상경제벨트, 一路는 해상경제벨트로 21세기 新실크로드를 뜻한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3개의 내륙 실크로드 경제벨트 루트와 2개의 해양 실크로드 루트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중국이 무려 1조 400억 위안(약 185조 원)을 투입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며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을 설립하고 400억 달러에 달하는 신(新) 실크로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SICO(The Silk Road International Cultural & Economic Cooperation Communication Organization,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는 중국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UN 협력기구로 제네바에 등록된 비정부 국제기구이며 현재 20여개 나라에 대표처들이 설립되어 일대일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사드배치로 양국 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 이미 일대일로에 대해 양국정부가 상호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가 제시하는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이 중국의 일대일로와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고 본다. 양국은 이익공동체이며 운명공공동체다. 양국 간 정치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많이 갖고 있다. 한국은 건축, 인프라, 에너지, 친환경 등의 분야에 있어 중국보다 강점이 있고, 특히 70~80년대 중동건설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 한국에도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중국과 한국 기업간 일대일로 윈윈 전략 구축에 따른 SICO 한국대표부 역할은?

▼ 현재 중국은 산동성 옌타이시, 강소성 옌청시, 광동성 후이조우시 등 3개 지역에 중한자유무역지대를 공식 선정해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도 서해안 일대를 포함하여 8개 정도의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중국의 강점은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다는 점과 알리바바, 징둥 등과 같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자상거래가 발달해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세계 시장 속의 인지도가 다소 부족한 편이다. 대조적으로 한국은 미국, 유럽 등과 FTA를 체결하여 상품의 인지도가 높으며 활발한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양국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 한-중 수교 25주년을 넘어 앞으로의 플랜은?

▼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중국 혼자만의 독창이 아니다. 여러 관련 국가들이 참여하는 합창이다. 이는 일대일로의 3대 원칙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동분배’로 서로 이익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를 가진 것이다.

일대일로는 이번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를 통해 당헌당규로 명기되었다. 이것은 일대일로가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인 중국의 국가 핵심중점프로젝트라는 의미이며, 이를 통해 운명공동체와 이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SICO는 2017년 11월 경기도 평택 항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평택 현덕지구 내에 SICO 동북아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SICO는 동북아센터 설립을 통해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위한 정보교류와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소로 활용하고자 한다.

SICO는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고 또한 협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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