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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관련 악의적 가짜 뉴스 언론에 법적 조치" 강경 대응
김경수 "드루킹 관련 악의적 가짜 뉴스 언론에 법적 조치" 강경 대응
  • 최종문 기자
  • 승인 2018.05.2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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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악의적 허위보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입장을 밝혔다.

김경수 후보 캠프 제윤경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매크로(반복 프로그램) 시연이라는 황당한 소설에 이어 돈봉투라니,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과 허황된 거짓들이 마치 사실처럼 보도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사진=newsis)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사진=newsis)

제 대변인은 “언론보도의 핵심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사실관계에 충실하지 않은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혼란만을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악의적 가짜 뉴스를 대서특필하는 언론인에게 경고한다. 법적 조치를 포함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국회에서 드루킹 특검이 통과됐다”며 “특검을 통해 규명되는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고 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 보도는 즉각 중단돼야 하고 계속되는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드루킹’ 김씨는 검찰에 수사 촉구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씨가 지난 18일 조선일보에 보낸 옥중편지를 통해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려 했다”고 주장하자 검찰은 브리핑을 열고 “김씨가 폭탄선물을 줄 테니 요구 조건을 들어달라며 먼저수사 축소를 요구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다.

검찰은 김씨와 면담에서 녹음과 녹화를 했기 때문에 김씨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는 사실을 밝히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녹음과 녹화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씨의 동의를 구한 뒤 공개 방식과 시기 등을 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씨는 검찰이 녹음과 녹화한 파일을 편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검찰과 면담은 1시간30분 정도였는데 검찰이 언론에 밝힌 면담 시간은 50여분”이라며 “검찰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파일을 편집했을 수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검찰은 스스로 공개하기로 한 50분 분량 녹음 외에 드루킹이 주장하고 있는 1시간반 전체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은폐하려는 검찰의 간 큰 음모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특검은 샅샅이 밝혀야 한다”며 “특검은 왜 검찰과 드루킹의 녹음시간이 다른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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