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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의원 '이부망천' 망언 파문...뿔난 인천시민들 '명예훼손' 고발
정태옥 의원 '이부망천' 망언 파문...뿔난 인천시민들 '명예훼손' 고발
  • 구경회 기자
  • 승인 2018.06.1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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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 모집...소송액은 6억1300만원
정의당 신길웅 인천시 시의원 후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 사진
신길웅 정의당 인천시 시의원 후보가 1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태옥 자유한국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사진=정의당)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6.1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닫으로면서 선거판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해 산다) 발언이 한국당에 최대 악재로 급부상했다. 급기야 인천은 물론 경기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신길웅 정의당 시의원 후보는 11일 인천시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태옥 망언, 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신 후보는 정 의원이 ‘이부망천’ 망언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명예를 훼손해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신 후보는 “좋은 말 정치를 시작하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망언폐가’ 운동차원에서 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소송액은 6억1300만원으로 정했다”고 소송단 모집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정 의원의 한국당 자진탈당에 대해 “셀프 꼬리자르기”, “다음 수순은 복당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민주권선대위 윤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을 겨냥해 “인천 비하 발언에 ‘남 탓 하기’,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는 모습에 인천 시민은 더욱 더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선대위원장은 “이번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의 인천 비하 발언의 본질은 유정복 후보를 비호하기 위한 것으로 유정복 후보가 당사자이다”며 “이에 유정복 후보의 시민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남 탓하기로 일관하고 있는 유 후보의 뻔뻔함에 인격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인천시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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