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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계약 따내기 위해 골프접대 등 제공 금융사 적발
금감원, 계약 따내기 위해 골프접대 등 제공 금융사 적발
  • 김완재 기자
  • 승인 2018.06.12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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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CI
금융감독원 CI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계약을 따내기 위해 골프접대와 상품권 제공 등 특별이익을 제공한 다수 금융회사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적발됐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14개 금융회사들은 퇴직연금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골프접대와 상품권 제공 등을 통해 총 4억6000만원 상당의 특별이익을 제공했다. 이에 금감원은 관련 임원 등 30명에 대해 견책‧주의 등의 제재 조치를 하고, 위반 규모가 큰 경우 향후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7개 사에 대한 조치는 완료됐으며 나머니 7사는 이달 중 조치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현장점검을 통해 이 같은 특별이익 제공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금감원은 “퇴직연금사업자(금융회사)가 양질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골프접대 등의 특별이익을 제공해 계약을 체결한 것은 가입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면서 “건전한 퇴직연금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향후 금감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도록 양정기준을 정비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특별이익 제공행위가 발각될 경우 수사기관에 적극 통보하는 등 퇴직연금시장의 건전한 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한 제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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