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CVID 빠진 포괄적 비핵화 약속"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12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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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합의문 "北 '완전한비핵화' 노력할 것"…CVID 빠져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했다.(newsis)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했다.(newsis)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역사상 처음 이뤄진 북한과 미국 양 정상의 만남이 70년간 이어온 적대 관계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을 뗏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오후 1시40분께(현지시각)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양국 간 합의문에는 미국 측이 북한에 요구해왔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중 'C(complete완전한)' 비핵화만 약속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부분은 합의문에서 빠졌다.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따르면 북미는 4개조항에 합의했다. 합의한 조항을 보면 △미북은 두 나라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게 새로운 관계를 설립하는데 노력한다 △미북은 한반도의 지속·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 △2018년 4월27일 판문점선을 재차 확인하고,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rarization)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북미는 이미 신원이 확인이 된 전쟁포로(POW/MIA)의 즉시 본국송환을 포함해 POW/MIA 관련 복구를 약속한다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직후 서명한 합의문에 대해 ”포괄적이고 양국 모두가 만족한다. 상호 간의 호의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회담을 준비해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관계자들에게 많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명직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다. 전세계는 중대한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며 “오늘과 같은 이런 자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트럼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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