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위성발사장' 폐기 수순"...북미회담 합의 첫발 떼나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21 2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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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출처=조선중앙TV)
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출처=조선중앙TV)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하는 액체 추진연료 엔진을 시험해온 '서해위성발사장'을 폐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폐기하기로 약속한 미사일 엔진 시험장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보도했다.


일명 ‘동창리 발사장’으로 불리는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해온 곳이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된 ‘백두산 엔진’을 실험한 곳이기도 하다. 또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개발된 곳으로 알려졌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에 있는 관련 시설들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기 때문에는 이를 파괴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북한이 미군 유해 200여구를 조만간 송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ICBM 개발 시험장 폐기 전망까지 나온 것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CBS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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