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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개발 위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 전략
지역 사회 개발 위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 전략
  • 이수전 기자
  • 승인 2018.07.1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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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만이 가진 독창성과 노하우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성공요인은 하나 된 마음으로 이뤄 내려는 지역민의 의지와 용기
사회적경제의 근본은 서로를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과 배려에서 출발한다.
사회적경제의 근본은 서로를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과 배려에서 출발한다.

[일요주간 = 이수전 기자] 지역적으로 소외된 많은 고난과 아픔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주변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 더 많은 사회구조적인 계층간 갈등 원인으로 작용한다. 모두가 바라는 행복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바람은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궁극적인 삶의 목표 중 하나이다. 진정한 삶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떠한 유형의 행복도 자신의 생명 보다 더 소중한 것일까?

행복을 향한 끊임없는 욕망은 경제적인 돈의 문제와 사회적인 권력 그리고 인간적인 명예욕 등 살아 숨쉬는 인간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연 우리가 바라고 추구하는 행복의 마지막이 돈과 권력과 명예 등만은 아닐진데, 삶의 많은 부분들이 이 세가지 영역에 몰입하고 있다.

특히 지역적으로 낙후된 농,산어촌에는 더 많은 삶의 희망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귀농과 귀촌을 얘기하는 매스컴과는 달리 젊은이들 보다는 나이들어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지금 우리들의 시골 모습이다. 더 깊은 산골 속에는 가끔씩 자연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도시에서 숨어 든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다.

앞서가는 도시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약해져가는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은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성과 노하우를 계발하고 지역민들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를 통한 일치의 마음을 만들어 나갈 때 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실천 행동이 많은 이들과 공유되어야 성공 할 수 있다.

자기가 밥먹고 살고 있으며, 아직은 숨쉬고 살아야 할 지역을 위해 모자라는 부분을 해 달라고만 요구하고 소리치는 것 보다는 스스로가 재미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나갈 수만 있다면, 그 재미와 즐거움과 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손에 손 잡고 찾아오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권력과 명예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함께 같이 하면 자신들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경제적인 돈과 많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과연 어떠한 재미난 일과 즐겁고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을까?

주변 가득 바라보아도 나이 든 어르신, 낙후된 건물, 불 꺼진 상점 들이 즐비한데....

그러나 살아 있는 한가지는 바로 인간의 삶의 현장이 아닌 우리 사람들이 살면서도 눈여겨 보지 않는 자연이다. 자신의 마을을 둘러 싸고 있는 자연환경속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 가득하지 않은가? 도심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자연과 어우러진 사람들의 삶은 바쁘고 쫒기는 도시인들의 삶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도시인들이 지쳐버린 도심의 삶에서 여유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시간 나면 바다로, 산으로 찾아드는 것이다. 그런 도시인들이 언제든 찾아와 재미나고 즐겁고 흥이나는 시간 속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또 다른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오도록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

돈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에 보이지 않은 형태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사람들이 오도록 하려면 가장 먼저 재미나고 즐거운 일거리가 있어야 한다. 지역을 둘러보면 도시인들이 전혀 느끼지 못한 재미난 얘기들이 숨어 있다. 시골 곳곳마다 포장이 안 된 길을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이다. 우리 마을 한 구석에 잡초와 이름모를 풀꽃이 핀 돌멩이가 나 뒹구는 토담길을 다시 만들면 도시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와 자신들의 폰으로 인증샷 하면서 우리 마을을 알려줄 것이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마을로 찾아들게 될 것이고, 그들이 마을에 왔을때 함께 추억을 만들면서 재미나고 즐거운 볼거리를 공유하면서 아깝지 않게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시골 텃밭에서 자란 먹거리 손에 들고, 여러명이 끄는 손수레 한번 타면서, 흐르는 냇가에서 발 담그고 아이들과 송사리라도 잡을 수 있게 한다면 어떨까?

좀 더 사람 많은 읍, 면 단위에서는 도시로 나가버린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향 마을을 찾아와 부모, 친척, 친지들과 함께 자신들이 먹을 것을 공동 구매하고, 지역에 맞는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인드 뱅크와 같은 봉사를 통한 사랑 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경제의 스타트업을 위한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을 국가적인 사회복지 혜택으로 되돌려 주는 정책적인 프로세스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지역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고 그들이 가족단위, 그룹단위로 쉬어 갈 수 있는 재미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면 도심과는 다르겠지만 충분한 경쟁력과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지역민을 중심으로 한 많은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와 낙후된 지역들이 상호 연계하여 상생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해야만 진정한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마을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그들이 만든 문화와 생활속에 동참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실천 행동을 찾아내는 지혜와 태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행복경제의 기본 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이기에 자연이 주는 엄청나고 놀라운 혜택을 잊고 사는 우리들이 참으로 안타깝다. 눈을 돌려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우리의 삶을 다시 재정립하고 새로운 삶의 힘을 얻게 하려는 도시와 지역민의 의지와 용기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실천은 어렵고 힘든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태어날때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듯이, 죽을때에도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음에, 지금 내가 가진 정신적인 재능과 물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재산 등을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경제적인 부유함과 권력과 명예 등을 추구하는 행복 추구의 가치는 진정한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눔과 배려를 통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 됨을 서로가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사회적인 마인드 형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모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배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마음을 모울 때 참된 사회적 경제의 시작을 통한 행복경제는 우리들의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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