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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캐논 공식인증판매점 '캐논포인트' 5900여명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파문
[단독] 캐논 공식인증판매점 '캐논포인트' 5900여명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파문
  • 노현주 기자
  • 승인 2018.07.1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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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측 지난 14일 개인정보 유출 공지 2일 뒤인 16일 회원들에게 피해 사항 문자 전송
회원들 "후속대책도 없이 이제와서 삭제하라고만 하면 어쩌라는 건지..." 등 불만 토로
캐논포인트 캡쳐.
캐논포인트 개인정부 유출 공지 사과문 캡쳐.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캐논 공식인증판매점인 캐논포인트에서 수천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요주간> 취재 결과 지난 9일 오후 10시경 캐논포인트의 서버가 알수 없는 사용자에 의해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논포인트에 따르면 유출된 회원정보는 총 5961명이며 유출된 항목은 필수 기입한 회원 ID, 암호화된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이다.

이와 관련 캐논포인트은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현재 보완조치를 구축하고 있고 관련기간에 신고 및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님의 비밀번호 변경 및 핸드폰 전화를 삭제 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공지를 한 2일 뒤인 16일 회원들에게 피해 사항을 문자메세지로 알려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사고에 대해 회원들은 “후속대책도 없이 이제와서 삭제하라고만 하면 어쩌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통보만 하지말고 유출된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 “13일에 확인된 일을 이제야(16일) 문자로 통보해왔다”, “캐논포인트는 공지, 문자만 달랑 보내고 나몰라라 하는 것이냐” 등 전반적으로 캐논포인트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캐논포인트 관계자는 19일 <일요주간>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관련기관에 신고를 하고 대응 중에 있어 유출된 경위는 조사해봐야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에 대해 아직 피드백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당장은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뒤늦게 피해사실을 문자로 알린 것에 대해서는 “쇼핑몰 관리센터에서 고객 정보를 주지 않아 한명씩 아이디를 찾고 전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됐다”며 “늑장 대응을 한 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곤란하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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