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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계열 까사미아 '라돈'에 직격탄 맞나...토퍼 세트 1만여개 '리콜'
신세계 계열 까사미아 '라돈'에 직격탄 맞나...토퍼 세트 1만여개 '리콜'
  • 노현주 기자
  • 승인 2018.07.3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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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sis).
(사진=newsis).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대진침대 일부 모델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이후 국내 침구 업계에 라돈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계열사인 가구업체 ㈜까사미아의 토퍼 세트(토퍼+배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로부터 전량 회수하라는 리콜 명령을 받았다.

원안위는 해당 제품의 경우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해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퍼는 침대 매트리스 위나 바닥에 까는 두께 10cm 미만의 매트다.
 
까사미아는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비자의 제보를 접수하고 원안위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원안위는 업체가 제공한 13개(토퍼 3개, 베개 10개)의 시료를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분석한 결과 토퍼 13개의 시료 중 10개는 기준치 이내였지만 3개 시료에서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안전기준을 초과한 토퍼 세트의 제품명은 ‘casaon 메모텍스‘이며, 2011년도에 TV홈쇼핑(CJ오쇼핑)을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으로 총 판매된 수량은 1만2395개 세트다.

까사미아는 1개월 내 전량 수거할 방침이다. 결함 제품의 수거를 위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제품을 사용 또는 소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거 조치 이전에 비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 7월26일 ㈜티앤아이의 가누다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 바 있으나, 업체의 자발적 리콜 조치와는 상관없이 해당 업체로부터 시료를 받아 안전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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