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08-17 18:04 (금)
"갤럭시 노트9, 'S-Pen' 신의 한 수 될까...전작과 유사 역성장 가능성"
"갤럭시 노트9, 'S-Pen' 신의 한 수 될까...전작과 유사 역성장 가능성"
  • 하수은 기자
  • 승인 2018.08.1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투자증권, 노트9 판매 부진 예상...아이폰 출시와 전작 대비 차별성 부재 꼽아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먼저 공개된 가운데 노트9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10일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노트9는 블루투스를 탑재한 'S-Pen'의 기능이 강조됐지만 폼팩터 상 노트8과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모험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기조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에 따르면 노트9의 연내 판매량은 950만대로 전망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였던 전작과 비교하면 역성장 가능성이 커다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판매 부진 예상의 원인을 아이폰의 출시와 전작 대비 차별성 부재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양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양.

그는 갤럭시 노트8의 경우 갤럭시 노트5 대비 초기 판매량 페이스가 긍정적이었는데, 이는 갤럭시 노트7 단종에 따른 대기수요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Full Screen LCD iPhone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해 주요 선진국에서의 경쟁 격화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Triple Camera 채용을 통해 큰 폭의 판매 신장을 이룬 Huawei의 영향력 확대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길어짐에 따라 반대로 제품의 판매 주기는 짧아지고 있어 휴대폰 시장이 위축된 것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부품 주에 대해 “상반기 갤럭시S9 시리즈의 부진 이후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나 위의 이유로 수요 호조 갤럭시 노트9 관련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리플 카메라 △FOD △5G 베이스밴드 등 다수의 변화가 수반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플래그십 모델 대한 기대감이 이 같은 상황을 방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