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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원가 상승 악재, 신차 수익성 확보 관건...원가 관리·주력 라인업 집중"
"자동차 산업 원가 상승 악재, 신차 수익성 확보 관건...원가 관리·주력 라인업 집중"
  • 하수은 기자
  • 승인 2018.08.15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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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무역분쟁·관세 이슈·북미 시장 역성장 등 곳곳에 암초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newsis)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newsis)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해 자동차의 원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환율 등락폭이 커진데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R&D 비용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악재다.

이와 관련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자동차 산업의 향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철저한 원가 관리 및 주력 라인업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신차들의 올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2415만대를 기록했다. 이중 중남미 9.9% 상승, 중국 7.7% 상승, 동유럽 7.1%가 상승하는 등 신흥국 수요가 선전했다. 한국 완성차는 판매성장률이 평균을 상회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 중 일본 업체들만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6.5%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강세가 상대적으로 약했고 선제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보여진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반면 국내 자동차 산업은 지난 1분기 보다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역분쟁, 관세 이슈 등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어려운 시점에서 R&D 비용은 급증하고 있는 데다 고수익을 보장했던 북미 시장이 지난 7월부터 역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 2차종, 기아차 3차종에서 각각 5차종으로 본격적인 SUV 라인업을 확대하면 국내 완성차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올해 전략적 타겟이었던 북미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부담으로 3분기 신차 효과를 통한 판촉비 감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점진적인 분할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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