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6 16:20 (금)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5.6% 기록...국민연금·안희정 논란에 직격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5.6% 기록...국민연금·안희정 논란에 직격탄
  • 구경회 기자
  • 승인 2018.08.17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전 지사 1심 무죄 판결에 지지율 하락세 뚜렷
제2차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가 1강(이)·1중(김)·1약(송) 구도 형성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newsis)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newsis)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6.13 지방선거 이후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감소 등 경제와 노동 분야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대선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취임 6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대비 2.5%p 내린 55.6%를 기록,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5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8년 8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005명 조사)에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진보층에서 상당폭 이탈하며 내림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0일 58.4%를 기록한 이후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고위급회담 소식과 국민연금 개편 논란 등 긍·부정적 보도가 동시에 이어졌던 13일에는 58.1%로 내려 앉았다. 

특히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대됐던 14일에는 55.6%로 하락의 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진보층에서 크게 이탈하며 37.0%로 떨어졌다.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해 1월 4주차(34.5%) 이후 약 1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진 것이다.

민주당의 하락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요인과 함께 ‘네거티브’ 양상을 보이고 있는 당대표 선거,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가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자유한국당은 20.1%로 2주째 완만하게 상승해 20%선을 넘어섰다. 60대 이상(한 30.8%, 민 25.2%)에서 민주당을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회찬 의원 사망 이후 지지율이 급등한 정의당은 13.3%로 하락해 2주째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은 7.7%로 상승하다 3주째 만에 7%대로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2.7%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439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5명이 응답 완료, 7.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해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 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늘의 탐사/기획 뉴스
섹션별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