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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오름 공연시리즈#01 앞마당 뮤지컬극장…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플렛폼 제시
감성오름 공연시리즈#01 앞마당 뮤지컬극장…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플렛폼 제시
  • 박용경 기자
  • 승인 2018.09.1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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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뮤지컬극장_열창하는 지새롬배우
앞마당뮤지컬극장_열창하는 지새롬배우

[일요주간 = 박용경 기자] 지난 15일 오후 5시 제주민속촌 앞마당에서 뮤지컬 플랫폼 연구소 감성오름(대표 이보미)이 기획·제작한 감성오름 공연시리즈#01 앞마당 뮤지컬 극장의 성공적인 막이 올랐다.

앞마당 뮤지컬극장은 감성오름이 제시하는 첫 번째 뮤지컬 플랫폼으로서, 제주도의 전통가옥 한 채를 극장화하여 관객과 배우가 마당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그 안에서 뮤지컬 신진 창작자들의 숨겨진 작품을 소개하는 가변형 공간 활용 컨셉 공연이었다.

제주도 어느 곳이든 앞마당 뮤지컬극장이 될 수 있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제주감성 공연이 바로 감성오름이며, 지도에는 없지만 마음에는 존재하는 진정한 제주오름이라고 말하는 이보미 작곡가(감성오름 대표)는 이날 뉴욕과 런던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자신의 작품들을 약 40분간 소개하였다.

[앞마당뮤지컬극장]빈무대
[앞마당뮤지컬극장]빈무대

30평 남짓한 전통가옥 앞마당에는 100여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일몰시간의 자연광이 무대 위 핀 조명을 연상시키는 듯하여. 서승원, 방재호, 지새롬, 최미소, 송광일, 신기주 배우의 열연은 마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신비한 자연과의 조화를 만들어내었다.

모두의 감성이 올라가는 순간 새로운 감성오름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19세기 제주도 중산간촌 가옥형태의 앞마당에서 울려 퍼졌던 현대의 이야기와 음악은 시간이 달라도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삶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 잔잔한 울림이 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이어 선보일 예정인 감성오름 공연시리즈#02의 내용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을 응원하는 감성오름과 이보미 작곡가의 향후 행보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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