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2 21:04 (수)
재능과 시니어의 품격을 찾기 위한 '제2회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개최
재능과 시니어의 품격을 찾기 위한 '제2회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개최
  • 박용경 기자
  • 승인 2018.10.01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주간 = 박용경 기자] 오는 11월 5일 부산 해운대 소재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를 연다. 참가자격은 51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으로서 재능과 시니어의 품격을 갖추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춘엽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행사 개최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은 시니어 여성을 존경해야 합니다. 이분들이 오늘날 우리나라를 일군 주역이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보릿고개 등 숱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부모를 공경하고 남편을 섬기며 자식 교육을 위해 평생 헌신했다”며 "모든 시니어가 행복하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도 선발대회를 열게 됐다. 시니어들이 무대에서 잠재된 재능을 맘껏 발휘해서 아름답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시니어 여성들의 못다 한 꿈과 희망을 강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역시 젊은 시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꿈을 맘껏 펼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전도유망한 모델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1982년 부산 최초의 사진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배우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1983년 부산 최초로 모델에이전시 회사인 ‘모델화인’을 세우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미스부산 입상자들이 출연한 평화의 댐 기금 마련 패션쇼와 가수 구창모가 출연한 칠성사이다 CF 제작 등으로 사업의 지평을 넓혀나갔다.

그러다가 김 회장은 1985년 우연히 잡지를 통해 알게 된 ‘메이크업아티스트’라는 직업에 매료돼 그해 바로 프랑스와 미국 등지로 해외연수를 떠났고, 마지막으로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문대학에서 심화과정을 마쳤다. 우리나라 특수 분장의 대가 전예출 씨와 프랑스 장피엘 씨로부터 뷰티 메이크업을 사사했다.하지만 아버지의 강한 반대와 1987년 결혼으로 삶이 180도 달라졌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야 했다.

그러나 숨겨진 끼와 재능을 간신히 누르며 살아갈 즈음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외동아들이 10살이 되던 해 유학을 하게 됐고, 그때부터 해외생활을 했었다. 그때부터 틈틈이 국내를 오가며 숨겨진 꿈을 실현할 방안을 찾았다.그러던 중 지난해 7월 오랜 외국생활을 접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나섰다.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했던 시니어 어머니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했고, 지난해 11월 제1회 시니어 코리아 퀸 대회를 열었다. 입상한 시니어 어머니 모임을 결성해 일본 오사카 민단 초청 공연도 개최했었다.김 위원장은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 회장도 맡고 있다. 이번 제2회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수상자들을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 임원으로 추대할 계획이다. 이분들이 앞으로 전 세계를 돌며 우리문화를 홍보·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섹션별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