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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보호구역, 스물한 번째 촉촉한 특강 '시인 박승민'
시인보호구역, 스물한 번째 촉촉한 특강 '시인 박승민'
  • 이수근 기자
  • 승인 2018.10.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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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특강 #21 포스터.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시인보호구역(대표 정훈교)은 오는 26 오후 7시 ‘촉촉한 특강’을 칠성동 소재 ‘시인보호구역’에서 진행한다. 시인 박승민이 초대되어 ‘시인의 육성으로 듣는 詩와 이야기’라는 주제로 약 1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촉촉한 특강’은 ‘詩맥한잔’이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대구경북작가회의 지회장 박승민과 함께, 시 낭독을 겸한 세계맥주 파티를 연다. 행사는 시인 박승민의 시를 노래로 하는 詩린입술 공연, 대구시낭송예술협회 회원들의 시 낭독 무대 그리고 시인이 직접 육성으로 들려주는 시 낭독 순으로 이루어진다.

초청 작가는 물론 참가자가 각자 좋아하는 시집을 가져와, 관객이 무대에 올라 시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 1만원이며, 버드와이저 1병과 한줌견과 1봉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훈교 시인.<br>
시인 박승민.

지난해에는 시인 도종환ㆍ박준ㆍ이혜미ㆍ김성규ㆍ윤석정ㆍ김용락ㆍ손택수ㆍ손미ㆍ이선욱ㆍ이원규ㆍ이하석 씨 등이 초대 되었다. 지난달에는 대구시인협회 회장인 윤일현 시인이 스무 번째로 참여했고, 11월 20일에는 대구문인협회 회장인 박방희 시인이 스물두 번째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촉촉한 특강’은 관객과의 대화 형식을 지향하며, 관객들과 둘러앉아 대화를 주고받으며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특강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밀도 있는 대화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6년 3월 작사가 하해룡 씨를 시작으로 여행작가 안시내, 마술사 이해웅, 연극인 안민열 등도 참여한 바 있다.

정훈교 시인은 이번 강연에 대해 “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자면 시가 일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쓰는 시, 일상에서 읽는 시, 일상에서 듣는 시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형태가 아닐까. 언어와 문학에 약간의 일탈을 주고 싶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문학의 저변이 좀 더 확대 되고, 문학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시인보호구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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