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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규 학교에서 '직지' 배웠다
미국의 정규 학교에서 '직지' 배웠다
  • 정승덕 기자
  • 승인 2018.11.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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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교육자네트워크 (IKEN) '한국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실시
미국 페어팩스 한국어반
미국 페어팩스 한국어반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세계한국교육자 네트워크(회장 김성순, IKEN)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의 지원을 받아 '한국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 홍보 및 교육이 진행됐다.

IKEN 이사 이며 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이 정규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수업 시간에 초청받아 특강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달 26일에는 사이프러스 소재 옥스포드 아카데미 한국어 반 (담당 교사 김재민) 학생들에게 직지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29일에는 로스엔젤레스 소재 페어펙스 한국어 반 (담당 교사 김성희)을 대상으로 직지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펼쳤다.

직지 수업에서는 한국어교육재단에서 직접 제작한 직지-금속활자본의 누락된 역사'라는 동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직지'가 학생들이 7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 '쿠텐베르크의 42줄 성서'보다 78년 앞선다는 사실을 비롯해직지의 역사와 가치 그리고 시정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 이사장이 강연하였다.

이어서 직지 체험 전문가인 위재국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의 시연과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직지'의 마지막장을 한지에 복원해 보는 체험을 하고 '직지'라는 이름을 적고 자신의 이름을 적는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직지 책갈피와 브로셔를 선물로 받았다. 학생들은 직지 퀴즈와 복원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본인이 직접 인쇄한 것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미국 페어펙스 한국어반​​
​미국 페어펙스 한국어반​​

구은희 이사장은 "미국 정규 학교에서 아직까지도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을 '쿠텐베르크의 성서'로 배우고 있는데 이렇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라도 '직지'에 대해서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직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제공해 준 한국어 교사들과 세계한국교육자 네트워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IKEN 측은 이번 직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에 관한 동영상 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직지' 수업을 하고 난 후의 소감과 '직지'에 관한 내용을 홍보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게재한 후 주최 측에 유튜브 링크와 함께 본인의 이름과 학교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 심사는 세계 각국에서 직지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지홍보대사들이 온라인으로 심사하게 되며 각 학교에서 1등 100불 2등 70불, 3등 50불의 장학금과 함께 IKEN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7-28일 로스엔젤레스 한국교육원 (원장 오승걸)에서 개최되는 IKEN 한국어교육자 컨퍼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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