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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점주 잇단 구설수...전라도 출신 배제 이어 욕설 논란까지
GS25 편의점 점주 잇단 구설수...전라도 출신 배제 이어 욕설 논란까지
  • 노현주 기자
  • 승인 2018.11.0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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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본사 관계자 "아직 사실 확인 중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 항상 신규교육을 하고 있다" 해명

 

출처=네이트판
A씨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출처=네이트판)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지난 9월 전라도 출신이면 뽑지 않겠다는 채용 공고문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GS25 편의점에서 또 다시 한 점주가 계산과 관련해 실랑이를 벌이던 중 손님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의 글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1일 네이트판에는 'GS25 점주한테 폭언(X년 욕설 수차례) 듣고, 귀가 동선 관찰당함 + 경찰 부름'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전날인 10일 GS25 편의점에 방문해 과자를 사고 1500원을 모바일 팝으로, 나머지 차액은 신용카드로 복합결제를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영수증에 모바일 팝이 1350원으로 결제돼 편의점 여자 점주에게 문의하자 점주는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내며 나는 1500원에 결제해 줬다. 그게 내 잘못이냐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모바일 팝으로 1500원이 최종 결제 됐으면 한다고 재차 요구했고, 여 점주는 “언제 최종 결제가 1500원이라고 말을 했느냐, 그게 내 잘못이냐, 아가씨가 말을 잘못 했다”고 화를 내며 흥분을 참지 못한 채 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A씨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간 실랑이를 지켜보고 있던 남자 점주가 소리를 지르면서 나타나 화를 냈고, 그 과정에서 A씨에게 “건방지게 어디서 뒤x지려고 어린 x이, 별 거지 같은 것들이 x랄을 해” 등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A씨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점주 욕설 관련 글.(출처=네이트판)

A씨는 “욕설을 퍼붓고도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더더욱 큰 목소리로 욕을 하며 자신의 분함을 표출 했다”면서 “사과도 없이 모바일 팝은 환불도 해주지 않은 채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남자 점주는 편의점 밖으로 나와 소비자가 맞은편 길을 건너서 올라갈 때 까지 동선을 주시했다.

A씨는 “너무 무서워 경찰에 신고했더니 점주가 적반하장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며 “그 후 경찰이 cctv를 확인하고 나서야 전후 사정을 밝힐 수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글을 마무리하면서 “본사 측과 통화를 했을 때 해당 편의점이 5개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애초에 이게 이렇게까지 언쟁이 있을 일이냐”고 지적했다.

당시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GS편의점은 저번 전라도 채용 차별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보면 아무에게나 편의점 개업을 허락해주나보다” “마동석이 와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 “GS는 직원 교육을 안 하나. 매장 차리기만 하면 오케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GS25 본사 관계자는 <일요주간>과의 통화에서 “아직 사실 확인 중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항상 신규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의 일들을 미리 방지할 수 없어 관련법을 가맹점에게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네이트판​
출처=네이트판​

한편 GS25 편의점은 지난 9월 구직자의 본인과 가족 구성원이 전라도 출신이면 뽑지 않겠다는 채용 공고문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 있다. 논란이 가중되자 해당 편의점은 공고문을 삭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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