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M 공장 폐쇄에 자동차 관세 인상 예고...유럽?일본?한국 등 대상"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9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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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GM 공장 폐쇄에 따른 무역법 232조 발동 앞당겨 질 가능성 높아져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미국의 대표 자동차업체인 GM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설비 및 생산을 축소하고 전기자동차 사업 강화를 앞두고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일부 공장 폐쇄를 예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자동차산업 보호의 일환으로 수입자동차에 붙는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트럼프의 말말말'이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사우디에 대한 압박, 중국에 대한 위협, 연준을 향한 비난 등 금융시장을 출렁이게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GM 공장 폐쇄에 따른 무역법 232조 발동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트위터 캡쳐.
트럼프 트위터 캡쳐.

이어 "29일 새벽(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픽업 트럭이 선전할 수 있는 이유는 25% 관세율 부과가 있기 때문이며 다른 차종에도 동일한 관세를 적용할 경우 오하이오, 미시건, 메릴랜드에서 GM이 공장을 폐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GM 공장 폐쇄로 인해 자동차 관세 인상을 위한 무역법 232조 발동이 앞당겨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예고 됐던 자동차 관세 인상 정책은 국제무역위원회 자료 검토 기간을 거쳐 2019년 2월16일 마감 후 90일동안의 검토기간을 거 쳐 (2019년) 5월16일 발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GM 공장 폐쇄 이슈로 그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자동차 관세 인상 정책은 USMCA로 합의된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하고 유럽, 일본, 한국 등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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