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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장애인문화예술기금 마련 '제103호 대한민국 명장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전시회' 개최
[현장리포트] 장애인문화예술기금 마련 '제103호 대한민국 명장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전시회' 개최
  • 김쌍주 대기자
  • 승인 2018.12.0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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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서광윤.

[일요주간 = 김쌍주 대기자] 대한불교 법연원(회주 조연스님)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중앙회장 안중원)가 주최하고 월간 나눔과 문화, 서광윤 도요, 다눔 갤러리, 느티나무 주관 하에 지난 1일 오후 3시 주최·주관·후원·협찬 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불교 법연종 부산본원 3층 문화홀에서 ‘장애인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한 제103호 대한민국 전통명장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문화분권연구소,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부산광역시협회, 일요주간, 추사서법연구원, (사)대한노인체육회가 후원하였고, 성덕대학교, (주)진성물류, (주)아원씨앤씨, 뽕잎마을 톳 만두, (주)우진종합건설, (주)에이치에스, 위즈모어, 지성건설(주), (주)은하이엔지 (주)화승전력, (주)홍영건설, 민성건설(주), (주)코랍인터내셔날, 박언휘 종합내과, 해인승복 최태름 명인 이 협찬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전통명장의 위치에 오른 도예가 서광윤 명장의 백자항아리, 진사, 청자, 생활용도자기 등 5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도예가의 길을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동생 서광범 작가와 딸 서진아 작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회를 주최한 대한불교 법연원 회주 조연스님은 개막식을 통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 및 창작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로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전시회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이렇게 뜻깊은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 전시회를 새로 문을 연 법연원 부산본원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고, 장애인 문화예술과 도예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어 서광윤 명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되는 작품 한 점 한 점마다 저의 마지막 혼과 열정을 담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저도 장애인에 한사람으로서 장애인 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해 실제 가격의 반값도 안 되게 내놓았다”면서 “지금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면서 함께 전시회에 참여한 동생과 딸 및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끝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이천시지부와 월간 나눔과 문화 방이혁 대표는 “장애인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치러지는 만큼 부산지역 장애인문화예술발전에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이 확대되고 우리사회의 인식변화를 시작하는 작은 울림으로 전시회가 잘 치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개막 식전행사에서는 발달장애가 있는 꿈꾸는 아코디언 연주자로 유명한 김준영 군의 감성이 넘쳐나는 트롯 곡의 흘러간 옛 노래와 기타리스트 김환 기타뮤직센터원장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져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 관람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대한불교 법연종 부산본원 3층 문화홀에서 ‘장애인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한 제103호 대한민국 전통명장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전시회’가 열린다.

■ 장애인 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한 전시회 참가 작가소개

“흙 그리고 불과 함께 한 외길인생 도천 서광윤 명장”

도공으로 49년이란 세월을 함께 해온 그는 “험한 세상살이에서 꿋꿋하게 도공으로 삶을 영위해온지도 올해로 어언 49년째가 됩니다. 내년이 되면 5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막걸리처럼 텁텁하고 순한 양 같은 이미지를 보였으면 합니다. 함께 도예의 길을 걷다가 작고하신 저의 형님과 저가 달 항아리를 최초로 시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를 처음 본 이미지는 자신이 말한 대로 텁텁한 인상에 순한 양처럼 보였다. 도예가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달 항아리는 형태를 빚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거기다 어머니의 모유 색을 내고 조각을 하고 그림을 그려 넣어 백자, 진사, 청자를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전통이란 옛것과 새것의 동질성을 기본으로 삼는 서광범 작가”

도자기 조각과 그림을 전공한 그는 “전통이란 옛것과 새것의 동질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통에서 일탈한다는 것은 곧 다름을 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구축과 일탈, 동질과 이질이라는 상반된 현상이 공간인데, 같은 시기에 공존한다는 것은 결국 전통의 맥을 이으면서 다양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라며 도예가로서의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연속적인 역사선 상에서 어제와 차이가 나는 오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전시회에 와주신 많은 사람들 앞에서 40년 동안 혼을 쏟아온 저희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늘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기를 바랍니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한불교 법연종 부산본원 3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장애인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한 제103호 대한민국 전통명장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 모습.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혼과 열을 다하겠는 서진아 작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우리 전통도자기의 매력에 빠져 아버지 밑에서 전통도자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솔로몬은 그의 인생론 전도서에서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나는 다시금 새로운 작품세계를 찾아 나설 것입니다. 아니 찾을 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할 것이기에 구도의 심정으로 설산을 향하고자 하는 마음뿐입니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녀는 “비록 세속의 찬사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더라도 스스로의 노래 속에서 ‘참 나’를 돌아볼 수 있다면 이 물레와 몸부림 끝의 몸살 또한 벅찬 기쁨으로 다가올 것을 확신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자기 애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받고자 조심스럽게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장애인문화예술기금마련을 위한 제103호 대한민국 전통명장 도천 서광윤 도예가 가족전시회’를 공동주최한 (사)한국 장애인문화협회는 무화의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의 시작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모든 계층이 누릴 수 있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제공하고, 신체 장애인들이 문화에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문 문화 프로그램들은 물론 전국 모든 매체를 활용해 밝고 건전한 장애인들의 참모습을 재인식시키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공동주최한 대한불교 법연원(회주 조연스님)부산본원 연정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법연원은 국내 82개 법당과 해외 1개 법당 등 총83개의 법당에서 현대인들의 삶에 근간하여 정·정도·정법을 바탕으로 바른 마음, 바른 행동, 바른생활로 자연의 순리에 의해 살아가도록 새로운 우주의 힘인 ‘연성’을 마음에 심어주기위해 기도라는 정신수행을 통해 중생을 구제하는 도량으로 특히,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참고로 전시기간 중인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추사서법연구원 유곡 이남호 선생께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가훈을 써 드리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 장소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로 50(부곡동) 지하철 온천장역 4번 출구에서 3분 거리 부산본원 연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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