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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할 때이다
[데스크 칼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할 때이다
  • 김쌍주 대기자
  • 승인 2018.12.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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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주 대기자
김쌍주 대기자

[일요주간 = 김쌍주 대기자] 차가운 바람에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가로수가 쓸쓸하고 외롭게 보인다. 이는 바로 깊어가는 겨울로 접어들었음을 말해준다. 봄내음 향기를 느끼던 때가 엇 그제 같은데 벌써 흰 눈이 쌓이는 겨울과 더불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 해의 삶 가운데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해를 달려온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아쉬움은 더 커지는 것만 같다. 그러나 요즘 국민들의 시선이 늘 눈 아래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이다.

바깥으로 눈을 돌리자니 어지럽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개혁과 변화의 시대에 기득권층의 비리와 저항은 아직도 여전하다.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열악한 고용과 근로환경도 현재 진행형이다.

못살겠다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아우성 또한 해를 넘겨 지속될 듯하다. 이미 중산층이 붕괴된 지 오래된 지금 그 자리에는 저 소득자, 빈민들로 속속 채워지고 있다. 존재의 이유가 철저히 국민을 위하여야 하는 정치 또한 실종된 지 오래이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정치가 필요한 시대이다.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적폐청산으로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자신들에게는 기득권과 관행을 주장하는 부류, 바로 기득권층이다. 치졸한 청산 대상이다.

인간은 누구나 한해가 지나가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의 과정을 1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거쳐 나가기 마련이다. 어릴 때 맞는 연말연시는 동심 그 자체이고 겨울이 기다려지는 계절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청소년기에는 또 사뭇 다른 감정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하게 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마음자세가 제각기 달라지게 마련인 것 같다. 특히, 정치라는 영역의 길을 걷는 정치인들에겐 더욱 심각하고도 절실하게 느껴지는 한 해의 반성과 새 출발의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한해의 삶을 깊이 회고해 보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결산해보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마음의 자세로 새해로 맞이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늘 주어지기 때문이다.

자기의 말과 행동과 태도와 습관에 대한 반성, 이거야말로 정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위대한 축복이 아닐 수가 없다. 자신의 삶에 대한 철저한 반성의 과정 없이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뒤따를 수 없다.

이처럼 반성의 과정은 바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고 더 발전되고 성숙되어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의 징검다리가 되게 한다. 가슴에서부터 용출된 진정성과 용기 있는 정치인만이 난국을 헤쳐 나가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내 기꺼이 동참하고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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