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제+] 'AI산업 키운다'...과기정통부, 올해 중기ㆍ벤처 경쟁력 강화

정장섭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2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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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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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정장섭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AI 허브' 사업이 확대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AI)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작년 구축한 'AI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를 확대 구축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허브 투자 규모도 작년 93억원에서 올해 31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AI 개발 필수 요소 중 학습용 데이터 위주로 개방?제공이 되었다면, 올해부터는 학습용 데이터 제공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개방형 경진대회를 통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제공과 고성능 컴퓨팅 지원이 보강될 예정이다.


AI 허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개발자들이 AI 응용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포털이다. 이 포털에서 계정을 발급받으면 국민 누구나 AI 개발용 데이터를 내려받고 오픈 API를 활용할 수 있다. 지금껏 AI 허브에서는 일반상식, 이미지, 특허, 법률 등 4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내 관광, 농업,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를 추가하고 4월에는 한국어 음성대화 등 4종을 더 개방할 예정이다.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방 현황 계획.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방 현황 계획.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히 올해는 학습용 데이터의 제공 종류와 규모를 글자체?동작?엑스레이 이미지 등 10종(최소 2500만건)으로 대폭 확대하고, 개방 시기도 차년도 1월에서 해당연도 7월, 12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지난해 허브를 통해 한국어 질문 분석, 음성처리 등 API 14종을 개방한 데 이어 올해는 대화처리, 발음평가 등 14종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으로 지난해까지 일반상식, 한국형이미지, 특허, 법률 등 4종 1436만건이던 공개 데이터가 약 4400만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자들이 더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오는 4월 예정으로 AI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연구진 20팀을 선정하고, 팀별 1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중소·벤처기업 등 200곳이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셋 지원 및 개방 현황.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셋 지원 및 개방 현황.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약 없이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역량을 확보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생태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경진대회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사업자 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의 신청·접수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과 절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22일 AI허브 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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