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보닛 불량 등 제작결함…싼타페·BMW 등 2만9092대 리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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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시정 전 자비 수리, 제작사에 비용 보상 신청 가능
▲ 리콜되는 현대 싼타페. (사진=국토교통부)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혼다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현대자동차·테슬라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짚 체로키 등 5개 차종 90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비엠더블유의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7547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차폭등 고장 시 최소 광도값의 50% 이상일 것)에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사항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혼다의 파일럿 4532대는 보닛 걸쇠장치의 강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주행 중 보닛이 열려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의 Q5 45 TFSI qu. 등 8개 차종 4301대(판매이전 포함)는 통신 중계 제어 장치(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주행 중 엔진 출력이 감소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었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등 2개 차종 1925대는 계기판 제조 불량으로 특정 상황(영하 20도 이하 등)에서 계기판 화면이 상·하로 반전될 수 있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테슬라의 S 1541대는 보닛 걸쇠장치의 설치 불량으로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의 TGX 트랙터 194대(판매이전 포함)는 전기 작동 제어장치(바디컨트롤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작업등이 차량 속도 20km/h를 초과해도 소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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