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 개선…예산 4.3배 증액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09: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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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27→101개·전세버스 1일 135대→200대 증차
▲ 일반 광역버스. (사진=국토교통부)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출퇴근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자 광역버스 예산을 지난해보다 4.3배 증액(99억→426억원)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시간 증차운행 ▲2층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정부가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운행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노선 입찰을 통해 광역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평가를 통해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크게 개선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27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그중 기존에 민간이 운영하다 지난해 준공영제로 전환돼 운행 중인 노선은 이전 대비 운행 횟수가 26% 증가(39회→49회)하고, 배차 간격이 20% 감소(10분→8분)하는 등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준공영제 도입 노선을 기존 27개 노선에서 101개 노선으로 3배 이상 확대하고, 국비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 사업은 출퇴근 시간대에 광역버스 수요가 집중 발생하는 초과 승차에 따른 입석, 무정차 통과 등을 해소하고자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가로 투입되는 전세버스를 하루 135대에서 약 200대 수준으로 확대해 출퇴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층 전기 광역버스 도입 사업은 광역버스 좌석 수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국가 R&D로 개발한 2층 전기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현재 25대가 운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광위는 올해에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수도권에만 운행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지방 대도시권에도 신설하는 등 지역권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지방 대도시권에 M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광역버스 서비스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규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은 “광역버스는 개통에 적은 시간이 걸려 광역교통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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