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획-③]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할까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6-24 09:21:31
  • -
  • +
  • 인쇄
기상재난 '기근‧ 내전‧ 난민' 사태 세계안보에 큰위협
기후변화 리스크 복합적 빅데이터 활용 대책 마련을
'대기회' 에너지효율 향상하며 신성장동력 창출해야

[일요주간=하수은기자]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은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 뿐만 아니라 가뭄, 홍수, 식량생산 감소, 대규모 재난 등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


이미 2017년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리스크로 기후변화 대응 실패를 상위권으로 발표하고 경제적 손실을 분석한 바 있다. 지진, 폭풍 등에 의해 2016년 자연재해 건수는 총 750건으로 지난 10년 평균 590건보다 1.3배 높은 수준이며 2016년 총 손실액은 1750억 달러에 이른다.

기후변화는 이제 기상재난을 넘어 기근, 내전, 난민 사태 등으로 이어져 세계 안보에도 커다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실존하는 위협이 될 수 있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1990년대까지 제조업 경제만 의존하던 한국도 환경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 스모그를 내뿜는 석탄 굴뚝 냉각탑.(사진출처=픽사베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ICT 국가인 한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이제 우리 한국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비전을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방안이 적극 강구돼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친환경자동차, 신소재기술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며,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해서는 친환경에너지 패러다임을 위한 신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원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탄소배출권 연계 등 온실가스배출을 감축시키는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모델들이 나타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후변화 문제 대응은 기상조건, 경제사회조건, 기후변화 영향 모니터링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관리,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저감대책 등 복합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인 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연구하고 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논의돼야 할 규제완화, 제도적 쟁점을 예측해 보아야 한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에서는 에너지를 적게 쓰는 방법을 찾고, 사후관리가 아닌 사전예방을 통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앞으로 닥칠 폭염, 한파 등 예측 시스템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속도로 휴게소 내 친환경 수소차 충전소 개장식 장면.

 

정부와 민간 기구 위시하여 총력 대응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각 분야별 산재된 체계의 범정부적 협업화가 필요하다.

정부는 물론 민간 경제기구와 개개인이 온난화의 공격을 물리치는데 총력 대응해야 한다. 향후 △ 극한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 및 영향 예측력 제고 △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효과 △ 환경 IT 및 빅데이터 관리 분야의 신규 고용 촉진 등이 이뤄져야 한다.

21세기 인류의 최대 난제는 양극화와 기후변화로 모아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물 부족, 홍수, 식량 생산, 대규모 재난 등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앞으로 세계는 기후변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생존이 결정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동안은 전쟁이 난민 발생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이재민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급부상하고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