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전세계 통했다…문화 콘텐츠 수출액 14조원 돌파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0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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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1년 실시) 결과 발표
▲참고 사진.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콘텐츠 수출액이 14조원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발표한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1년 실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19억2428만 달러로 2019년 102억5388만 달러 대비 16.3% 증가해 14조원을 돌파했다.

관세청에서 발표한 2020년 국내 총수출액이 2019년 대비 5.5% 감소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세계적 플랫폼을 통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출판(61.1%), 영화(43.0%), 만화(36.3%), 방송(28.5%), 게임(23.1%) 분야에서의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 산업이 81억9356만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캐릭터(7억1581만 달러), 방송(6억9279만 달러), 지식정보(6억9199만 달러), 음악(6억7963만 달러) 등이었다.

2020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28조2870억원으로 2019년 126조7123억원 대비 1.2% 늘었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문화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유통 기반의 게임(21.3%)과 만화(14.7%) 분야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코로나19로 영화관과 공연장 등 대면 현장 영업이 제한되면서 영화(53.6%), 애니메이션(13.6%), 음악(11.0%) 분야는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액 규모는 방송 분야가 21조9647억원으로 가장 컸다. 출판(21조6488억원), 지식정보(19조3734억원), 게임(18조8855억원), 광고(17조421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20년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9만9551개, 종사자 수는 64만2086명으로 2019년 대비 각각 4.4%, 5.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영화관과 공연장 등 대면 현장 영업이 제한되면서 영화와 음악 분야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크게 줄었다.

이번 통계조사는 문체부가 출판·만화·음악·애니메이션·광고·캐릭터·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 8개 산업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각각 게임, 영화, 방송 산업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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