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한 목소리'로 AI 전문기업으로 간다 밝혀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3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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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법 제시할 것"
KT 황창규 마지막 신년사 "글로벌 1등 그룹 만들자"
LG U+하현회, 첫 온라인 시무식 개최…"디지털 혁신"
▲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인 구현모 차기 KT 사장 (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텔레콤, KT, LG 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올해 경영 화두로 5G와 인공지능(AI)기반인 디지털 혁신을 내세웠다. 2일, 이통3사의 CEO는 2020년의 경영 목표를 제시하는 신년사를 통해 AI와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MNO'와 'New Biz.'를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ICT 분야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변화에 대한 과실을 거둘 수 없다"며 "AI · DT(Digital Transformation)·5G 등에서 현재를 뛰어넘고 확장하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에 대한 해법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KT 황창규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5G에 기반한 AI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라"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이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KT 그룹 신년 결의식'을 개최했다. 황 회장이 주재하는 신년결의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KT이사회는 지난해 말 구현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결의식에 앞서 황 회장과 김해관 노조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커피와 수제 쿠키가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황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 미래가 기대되는 글로벌 1등 KT 그룹을 함께 만들자"고 독려했다.

 

▲ 하현회 LGU+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하현회 부회장이 사전에 시무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모바일 앱을 통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하 부회장은 5G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점과 CJ헬로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미래사업기반을 확보한 데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현재의 사업방식과 일하는 방식만으로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와 불편함을 파악하기 힘들다”며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새해 첫 글로벌 행선지로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을 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로 올해 첫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3월 KT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인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은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Mobile World Congress) 로 글로벌 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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