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류발생…접속 불가, 전송 실패 등 주의 요해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2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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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늘어난 상황속 카카오톡 접속 오류 발생 눈길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부하 걸린 것으로 추정
▲ 카카오톡 오류발생 화면 (사진합성=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내 대표적인 메신저 카카오톡에 오류가 발생했다. PC 카톡의 경우 아예 접속되지 않거나 메시지를 읽지 못하고 보내지 못하는 등의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카카오톡 PC버전과 모바일에서는 동시다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PC버전의 경우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아서 접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접속하더라도 메시지 송수신이 되지 않는다. 특히 송신의 경우 문제없이 전손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잠시 후 전송되지 않았다는 문자가 대화창 앞에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모바일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스마트폰앱을 실행하고 나면 화면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PC버전과 마찬가지로 전송된 것으로 표시되었다가 잠시후 전송되지 않았다는 오류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서버 불안정이 원인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전국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와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2주간 가급적 외부접촉을 피하고 재택근무하는 방향으로 바꾼 직장인이 약 10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들중 상당수가 대면회의를 대신하여 카카오톡에 집중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일 시사문화평론가는 "평소에도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대화, 파일 전송이 진행되며, 대면보고를 위해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페이스톡' 등을 사용하다보니 서버에 무리가 생긴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카카오측은  "서버 불안정을 확인하고 현재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초 1월 1일을 맞아 사용자들이 대거 몰리며 사용량이 늘어나자 이때에도 메시지 송수신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약 2시간여만에 복구가 되었지만 평일, 3월에 이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편, 오류는 약 1시간 정도 지속되었고, 10시 35분경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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