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 발명품이 한자리…28일 ‘여성발명왕 박람회’ 개막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7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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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여성발명 축제인 ‘2021 여성발명왕 엑스포(EXPO)’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여성발명왕 엑스포는 전 세계 우수 여성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세계여성발명대회(제14회)와 국내 여성발명·기업인의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여성발명품 박람회(제21회)의 통합 행사다.

올해는 ‘희망은 계속된다!(Hope goes on!)’라는 주제로 여성발명·기업인들의 사기 앙양과 제품 홍보, 시장 진입 등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둔다. 

 

▲ 연속 무침 주사시스템. (사진=특허청)

17개국 여성발명인의 편리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발명품들은 3차원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식품·생활관 ▲건강·잡화관 ▲디지털·산업관 ▲해외관 ▲발명품 체험쇼 ▲생활발명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17개국 여성발명인들의 발명품 274점이 출품됐다. 여성발명품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67% 증가한 국내 217개사가 참가했다.

세계여성발명대회 대상은 이지은 미가교역 대표가 발명한 ‘연속무침주사시스템’이 받았다. 이 발명품은 기존 바늘주사기와 비교해 사용이 손쉽고 투약의 고통까지 덜어주는 섬세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은 대표는 “바늘 주사기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료기기이지만, 바늘 없는 주사기의 국내개발은 10년이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늘 없는 주사기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발명·기업인의 경제활동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발명품의 우수성과 편리성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며 “특허청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성공적 기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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