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스프 출시 50년 맞아…'빵과 함께 스프' 문화 선도한지 벌써 반세기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9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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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출시. 구호물자로 만든 빵과 함께 먹는 용도로 제품 개발.
50여년간 쇠고기스프, 닭고기스프, 양송이스프 등 사랑 받아
▲ 오뚜기 스프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사진=오뚜기)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오뚜기는 ‘오뚜기스프’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28일 오뚜기는 지난 1970년 선보인 오뚜기 스프의 50주년을 자축하며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1969년 즉석카레를 출시한 후 여름 시장은 잡았지만 겨울 시장에 잘 판매될 제품을 찾지 못했던 오뚜기는 스프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같은해 10월말 개발에 착수한 후 이듬해 2종류의 스프 제품을 출시했다. 당시 브랜드 명은 산타클로스에서 이름을 딴 ‘산타 포타지스프’와 ‘산타 크림스프'로 겨울용이라는 제품 이미지를 각인하는데도 효과적이었다. 

 

해외에서는 빵에 스프를 곁들여 먹는 것이 흔히 보는 풍경이었지만 국내에는 이런 문화가 도입되기 전이었다. 때문에 오뚜기는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나갔고 결국 오늘에 이르게 된다.

 

반세기 동안 오뚜기 스프는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분말 스프 부문 85% 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오뚜기 스프 브랜드로 ‘쇠고기스프’ ‘닭고기스프’ ‘양송이스프’ 등의 히트상품이 있지만 올해는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상온 파우치 스프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전자렌지 조리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양송이 크림스프 · 콘 크림스프 · 베이컨 감자스프 · 단호박 크림스프는 기존의 수프보다 업그레이드된 '전문점의 맛을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스프'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제품이다.  

첫 타겟은 겨울 시장용 상품이었지만 반세기 동안 사랑받으며 프리미엄 시장까지 도전하는 오뚜기 스프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뚜기 측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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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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