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 공공·사회문제 해결 위해 집단지성 뭉친다...'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 착수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7 1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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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 자문기구로 SF작가, 연구계, 산업계 등 집단지성 총망라 연구주제발굴 방침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이하 과기본부)는 미래 우리나라에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클 도전적 연구 과제를 설정하고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 연구주제(테마) 발굴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본부는 연구주제 발굴을 위해 ‘프로젝트 테마 발굴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그간 연구현장에서는 급격한 기술발전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하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문이 지속됐다.

 

▲과학기술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Pixabay

미국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는 도전적 연구지원을 통해 인터넷, 스텔스, GPS 등 사회변화를 이끄는 혁신적 성과들을 창출했다. 세계 주요국들도 국가 차원의 혁신・도전적 연구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과기본부 관계자는 “기존의 추격형 방식에서 벗어나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 창출을 목표로 고위험・혁신형 R&D 강화를 위한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전담PM(Program Manager)을 중심으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실패 가능성이 있지만 성공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큰 혁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미세먼지와 같은 공공・사회문제 해결 수요와 주력산업 분야 기업의 시장 수요를 각각 반영해 기존 과제와는 차원이 다른 도전적 목표를 전략적으로 설정하고 민간전문가인 전담PM에게 기획・과제선정・평가 등 전권을 부여해 하향식(top-down)으로 임무지향적 목표관리를 수행하다.
 
발굴협의회는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의 자문기구로서 SF작가 및 미디어 아티스트 등의 기발한 상상력, 학계・연구계의 과학기술 전문성, 일반국민・산업계의 수요 및 집단지성을 종합해 도전적 연구주제(테마)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SF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벤처캐피탈 대표, 철학자 등을 포함해 파격적으로 구성하고 대국민과 관계부처 의견 수렴, 해외 도전적 R&D 사례 조사 등을 병행해 11월까지 도전적 연구주제(테마)를 발굴,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관리자(PM) 선발 기준(안)과 후보군 제시 및 추진체계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김성수 과기본부장은 “범부처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매우 높은 전략성과 독창성을 가진 기획・평가・관리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국가 R&D의 도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선도 프로젝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핵심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테마 발굴협의회’에서 매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발굴, 제시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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