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조합원 우선주의 경영으로 1532억원 착한 배당 실기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9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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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산 출자금 평균배당률 2.8%, 당기순익의 42% 육박하는 금액
건전성 강화 위해 충당금 쌓고 남은 이익 모두 조합원에게 ‘착한 배당’
▲ 신협 2019년 결산결과 당기 순이익 (이미지=신협중앙회)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시중은행의 외국인 대주주에게 집중되는 고배당 논란과 달리, 서민과 지역민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는 신협의 '착한 배당'이 화제다. 

 

신협중앙회는 2019년 결산결과 1532억원의 경영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신협은 당기순이익 3702억원을 거둬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이 중 1444억원을 조합원 출자금 배당으로, 또 88억원을 조합원 이용고 배당수익으로 환원했다. 이는 당기 순익의 42%, 출자금 평균배당률 2.8%에 해당한다. 

 

조합원 한명이 1년간 1000만원을 출자했다면 28만원을 배담금으로 받은 셈이다. 이는 지난해 은행의 정기예금 연평균 금리 1.6%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신협의 김일환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배당에 대해 “무엇보다 신협 건전성 강화를 위해 선(先) 내부적립, 후(後) 조합원배당 정책을 견지했다”고 밝히며 총 2170억원을 내부적립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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