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원플러스,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맥라렌 콘셉트폰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8 1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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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 후면 카메라 돌출을 막고 완전히 감추고자 일렉트로 크로믹 글래스 장착
자동차 회사 맥라렌과 함께 후면 바디를 가죽처리하고 글래스로 감싼 디자인 공개
▲ 원플러스원의 맥라렌 콘셉트폰 (사진=유튜브 캡쳐)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Oneplus)가 자동차 제조사 맥라렌(McLaren)과 함께 콘셉트폰 '콘셉트 원(Concept One)'을 선보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모토쇼에서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이지만 완성폰 제조사가 CES 2020에서 콘셉트폰을 공개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원플러스는 각 사의 최고 성능 스마트폰을 일컫는 '플래그십 폰'의 스펙과 거의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제품을 내놓아 주목받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이다. 주로 중국과 인도, 동남아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얼마전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 원플러스원의 맥라렌 콘셉트폰 (사진=유튜브 캡쳐)

 

▲ 원플러스원의 맥라렌 콘셉트폰 (사진=유튜브 캡쳐)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Consumer Electonics Show)'에 앞서 맥라렌과 공동으로 제작한 콘셉트 원을 공개했다. 전면은 일반 스마트폰처럼 보이지만 후면은 맥라렌에서 사용되는 가죽을 활용하고 후면은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electrochromic glass)'로 처리되어 카메라가 노출되지 않는다. 

 

일렉트로크로믹은 통전 변색성으로 번역되는 소재로, 각종 정보를 표현하는 욕실용 스마트 글래스 등에 사용된다. 전압이나 화합물에 의해 색이 바뀌는 유리로 이를 후면에 장착한 것은 원플러스가 최초이다. 

 

콘셉트폰이기 때문에 일반에 판매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맥라렌 구매자들에게 한정판으로 주문 생산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한편, 후면에 가죽을 입힌 스마트폰으로는 LG G4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후 중국 및 해외 제조사에서도 몇 번 채택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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