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상용망 기반 '스마트 항만' 사업..."안전사고 예방"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8-21 1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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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스마트 항만’ 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서호전기와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5G 상용망에 기반을 둔 스마트 항만 운영 실증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호전기와 ‘5G 스마트 항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항만 운영 체제를 말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일반 항만에서는 새로운 화물에 배정될 적재블록 예측 불가로 모든 크레인에 인력을 배치, 대기시간이 비효율적으로 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 항만에서는 5G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기반의 고정밀 컨테이너 원격 조종으로 화물 하역 트래픽에 따라 시간대별 탄력적 크레인 운용이 가능해진다. 또 교대 근무를 위해 사람이 야적장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 문제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5G 통신을 활용한 국내외 항만 크레인 원격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항만 크레인 원격제어를 위한 5G 통신 기반 초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마련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기술 추가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B2B 영역의 원격제어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서호전기는 국내외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차세대 크레인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실증 사업은 국내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한다. 우선 레일 없이 야드 블럭간 자유롭게 이동하는 ‘야적장 크레인’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이번 실증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국책과제로 함께 진행해 기술 고도화 및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서호전기 대표이사는 “5G 상용망 솔루션을 통해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타이어 타입 야적장 크레인 및 야드 이송장비의 안정적 자동화 시스템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5G 과금 서비스와 보안솔루션이 제공된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서 운영되는 항만 시스템인 만큼 사업의 양적·질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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