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껑충'…12.5% 역대 최대 성장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3 1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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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준 역대 최대 12.5% 증가 12조26억, 2개월 연속 12조원대 유지
코로나19 영향 커, 생활‧식료품 '맑음', 여행‧문화‧레저 '흐림'
▲ 스마트폰을 사용한 모바일 쇼핑 화면 (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4월 온라인 쇼핑거래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10조6716억원)보다 12.5% 증가한 12조26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거래액이 소폭 줄긴 했지만 영업일이 하루 적고, 계절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12조852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12조원대를 이어오다 2월 들어 영업일 감소 등 영향으로 11조원대로 내려갔지만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서며 2개월 연속 12조원대를 유지했다.

 

전체 소매판매액 37조6930억원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은 9조85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포인트(p)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83.7%), 농·축·수산물(43.6%), 음·식료품(43.6%), 생활용품(36.0%) 등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와 소비행태 변화로 배달음식, 신선식품, 간편조리식 등의 거래가 증가하고 가정내 소비용품,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의 온라인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 등으로 노트북·태블릿PC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37.9% 늘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에 따른 자동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의 온라인 판매 역시 37.4% 증가했다.

 

반면 외출 자제로 문화 및 레저서비스(-85.8%)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69.6%) 거래액은 2개월 연속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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