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표준협력 강화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2: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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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 및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 개최
▲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화 대표기관인 독일표준원(DIN)·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열고 양국 기술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에서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2019년 한-독 표준협력대화 출범 이후 2회째인 이날 행사에서 양국은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 대한 표준화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상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이번 표준협력 대화부터 양국의 표준협력 범위에 배터리를 추가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배터리, 고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분야 국제표준화에 있어 독일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독 양국은 표준 협력과 산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협력대화에 앞서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열었다.

‘인더스트리 4.0’의 창시자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는 헤닝 카거만 박사는 ‘디지털 경제와 순환 경제의 공동 창조’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헤닝 카거만 박사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강조하며 순환 경제에서 자원을 적게 소비하면서 경제 성장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기술과 경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한국의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표준화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등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독일은 4차 산업혁명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강국으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협력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속하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독일과의 표준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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